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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4월 13일 야구분석 삼성 vs 한화

김유정 0 884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삼성은 우규민(4.05)에게 연패 탈출의 희망을 건다. 
 
 
7일 kt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는 
 
 
우규민은 그나마 현재 삼성에서 나름대로 계산이 되는 투수다. 그렇지만 홈구장에서의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을듯. 화요일 경기에서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삼성의 타선은 
 
 
수요일 경기에서 단 3득점에 그치면서 다시금 원래 상태로 돌아와버렸다. 
 
 
이번 경기 역시 기대를 걸긴 매우 어려울듯. 그나마 불펜의 안정이 유일한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비야누에바(2패 3.27) 카드로 시리즈스윕에 도전한다. 
 
 
7일 기아전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비야누에바는 제구력 자체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기복만 없다면 이번 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기대해 볼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페트릭 상대로 5점을 올리면서 집중력을 이어가는데 성공한 한화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공격력이 호조를 달리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반가울 것이다. 
 
 
다만 불펜이 3실점을 허용한건 분명 타격이 있을듯. 삼성에게 최후의 보루와도 같았던 페트릭이 
 
 
무너졌다. 현 시점에서 우규민에게 희망을 걸기엔 홈에서의 우규민이 불안하다는게 단점이다. 
 
 
그래도 원정보다 홈에서 타선이 터져주고는 있지만 비야누에바 상대로 큰 기대를 하긴 어려울듯. 
 
 
오히려 한화의 타선이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타력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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