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04월 26일 18:00 한신 vs 요미우리

 

 

◈ 한신

우천 취소가 나름 고마운 한신 타이거즈는 니시 유키(1승 1패 2.08)가 변함없이 선발로 나선다. 18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4안타 1실점 완투승을 거두었던 니시는 요미우리 원정에서의 6.2이닝 3실점 패배를 빠르게 벗어나는데 성공한 상황. 작년 요미우리 상대 코시엔 방어율은 제로였고 금년에도 코시엔 출발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일요일 경기에서 후쿠타니 코지에게 막히면서 1회초 터진 치카모토 코지의 리드 오프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한신의 타선은 그야말로 빛좋은 개살구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우천 취소는 타선의 분위기를 일신하는데 나름 도움이 될 수 있을듯. 불펜에게 이번 우천 취소는 상당히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 요미우리

우천 취소가 꽤나 아쉬운 요미우리 자어언츠도 토고 쇼세이(2승 1패 0.89)가 슬라이드로 선발 등판합니다. 18일 DeNA와 나가사키 경기에서 7.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토고는 그야말로 에이스급 투구를 해내는 중입니다. 니시와의 11일 도쿄돔 쇼다운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작년 코시엔에서 25이닝 2실점으로 압도적 투구를 해냈다는걸 잊어선 안된다. 일요일 경기에서 요시무라와 야마모토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드디어 2경기 연속 타격이 폭발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일단 좋은 페이스가 비로 인해 떠내려가지 않기를 바래야 할 듯. 하루의 휴식은 불펜에겐 분명 도움이 된다.

 

 

 

◈코멘트

이번 비는 양팀에게 모두 필요한 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더 웃을수 있는건 역시 한신일듯. 요미우리는 한참 타격이 타오를때 비가 오면서 불이 꺼진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니시와 토고 모두 코시엔이라는 전제에선 호투가 가능하지만 비로 인해 불펜이 휴식을 취한게 한신에게 더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게다가 징크스라면 징크스지만 작년 우천 중지 후 니시 유키의 승률은 100%였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1.5 요미우리 승

 

[[U/O]] : 5.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