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04월 04일 18:00 주니치 vs 요미우리

1.주니치

투의 조합으로 연승을 달성한 주니치 드래곤즈가 우메츠 코다이에게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3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0.95를 기록한 우메츠는 건강하기만 하다면 강력한 투수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특히 홈 경기에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 점이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 투수진을 공략해 호소카와 세이야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5득점을 올린 주니치 타선이 홈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특히 2년차 내야수 무라마츠 카이토의 활약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불펜진은 소부 대신 다른 투수를 세우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2.요미우리 

선발 투수가 좋지 않아 3연패에 빠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로서는 스가노 도모유키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승 8패 3.36으로 입단 후 최저 성적을 보였던 스가노가 오픈전에서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인 것은 다행입니다. 특히 지난해 주니치를 상대로 17.1이닝 동안 1실점하는 등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고, 팬서 돔에 강하다는 점도 스가노가 자랑할 만한 장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하지오 마사야의 데뷔 첫 솔로 홈런을 포함해 오노 유다이와 소부에 다이스케를 상대로 2점을 올리는 데 그친 요미우리 타선은 도쿄돔을 떠난 뒤 타격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특히 주자가 빠졌을 때 타자들이 계속 나오는 점이 고민거리로 보입니다. 4이닝 1실점으로 이어진 불펜진은 아카호시 유지가 롱릴리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분석

홈으로 돌아온 주니치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타선이 제 역할을 다한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홈경기인 점을 감안하면 우메쓰의 피칭에 큰 기대를 걸 수 있습니다. 스가노의 피칭은 팬서인 돔에서도 좋은 투수라 호투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번 시리즈 내내 주니치 타선의 집중력이 조금 더 좋아졌고, 요미우리 타선도 계속해서 쫓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집중력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스가 승리에 가까워졌습니다.

4.추천 배팅

[승패] : 주니치 승

[핸디] : 요미 +1.5

[U/O]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