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낸 뉴욕 메츠는 노아 신더가드(9승 3패 2.41)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신더가드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단숨에
씻어냈다는게 이번 경기의 강점 요소가 될듯. 워싱턴 상대로도 홈에선 강하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무려 9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메츠의 타선은 홈에서의 폭발력을 이어갈수 있을듯.
최근 홈에서의 득점력은 분명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다. 불펜의 안정감은 일단 우위를 점유한 상황.
투수진의 붕괴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워싱턴 내셔널스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11승 2.71)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4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6.2이닝 노히트 노런으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스트라스버그는
많은 투구수 때문에 7이닝을 채우지 못한게 유일한 흠일듯. 메츠 상대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전날 콜론을 무너뜨리면서 7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워싱턴의 타선은 메츠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상당히 아쉬운 부분으로 남을듯. 불펜이 전날 무너진건 타격이 있을 것이다.
워싱턴 특급 신인에게 가혹한 데뷔전은 메츠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현 시점에서 양 팀의 선발은 모두 특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양 팀의 타선도 팽팽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최근 워싱턴은 불펜이 심하게 흔들리는 반면 메츠는 그 점에 있어서 조금 더 안정감이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