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2월 11일 19:00 원주DB vs 서울SK





✅KBL✅ XXX 팀 패턴 플레이의 무게 중심이 전체 경기 흐름을 뒤바꾼다!

 

✅ 원주DB

원주DB는 이선 알바노가 볼을 소유하는 순간 공격 구조가 완전히 살아나는 팀이다. 그는 가드 포지션에서 드리블 핸들러와 스코어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픽앤롤 상황에서 수비를 끌어당긴 뒤 패스와 마무리를 유연하게 선택한다. 특히 페네트레이션 이후 코너와 45도 외곽으로 이어지는 킥아웃 패스는 팀 외곽 스페이싱을 최대한으로 펼쳐주는 핵심 옵션이다.

에삼 무스타파는 골밑에서 힘과 사이즈를 앞세워 인사이드 공략의 중심에 서는 빅맨이다. 롤맨으로 스크린 이후 림을 향해 깊게 파고들고, 공격 리바운드 상황에서는 세컨 찬스 득점으로 상대 빅맨에게 꾸준히 부담을 준다. 그의 존재 덕분에 에삼 무스타파를 활용한 인사이드 공략 패턴이 자연스럽게 반복되고, 상대 수비는 골밑부터 먼저 막아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된다.

김보배는 2m가 넘는 상체 길이와 활동량을 기반으로 윙과 빅 사이를 오가는 포워드다. 수비에서는 도움 수비와 리바운드 가담으로 페인트존을 두 겹으로 틀어막고, 공격에서는 코너 3점과 베이스라인 컷인으로 인사이드와 외곽을 동시에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래서 원주DB는 김보배를 축으로 인사이드와 외곽 사이 간격을 자연스럽게 메우며, 전체 라인업의 밸런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결국 원주DB의 공격은 에삼 무스타파를 활용한 인사이드 공략 패턴과 이선 알바노를 중심으로 한 외곽에서 이루어지는 공격 패턴이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인사이드에서 먼저 힘을 보여주고, 수비가 안으로 좁혀지면 알바노의 패스 한 번으로 외곽에서 오픈 찬스를 만드는 정석적인 인사이드&아웃 흐름이 나온다.

또한 이선 알바노의 페네트레이션은 단순한 돌파가 아니라, 수비 두세 명을 한 번에 끌어당긴 뒤 팀 동료를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된 패턴 플레이다. 특정 에이스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패턴 플레이는 팀 조직 전체에 전술적인 자신감을 심어주기 때문에, 오늘 원주DB 선수들이 자신들이 더 유리한 방향으로 수월하게 경기 양상을 풀어갈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조성되어 있다.

 

✅ 서울SK

서울SK는 김낙현이 상체 힘과 슈팅 폼을 기반으로 외곽에서 위협을 주는 가드다. 그는 스크린을 사용한 뒤 풀업 점퍼를 시도하거나, 드라이브 인 이후 킥아웃 패스로 주변 동료를 살리는 역할을 맡는다. 다만 볼을 오래 소유하는 구간이 길어지면 공격 템포가 다소 무거워지고, 상대 수비가 준비할 시간을 주는 장면도 함께 나온다.

알빈 톨렌티노는 스몰 포워드 자원으로, 외곽에서의 슈팅 감각과 동시에 드리블 후 미들 게임까지 보유한 윙 스코어러다. 그는 스크린을 이용한 캐치앤슛, 수비가 과도하게 달려들 때는 한 번 접고 들어가는 페이크 드라이브로 공격 루트를 만들어낸다. 최근에는 서울SK에서 외곽 화력을 책임지는 옵션으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어, 오늘 경기에서도 알바노와의 1선 매치업에서 슈팅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자밀 워니는 페인트존 안에서 버티는 힘, 몸으로 밀고 들어가며 마무리하는 포스트업, 그리고 리바운드 장악력까지 겸비한 공격형 빅맨이다. 트랜지션 상황에서도 끝까지 림을 따라 들어가며, 세컨 찬스 득점과 자유투 획득으로 상대 빅맨의 파울 트러블을 유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다만 워니에게 볼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날에는 공격 패턴이 단조로워지는 약점도 존재한다. 김낙현과 톨렌티노가 볼을 풀어주는 역할을 맡긴 하지만, 볼 관여도가 특정 구역에 치우치는 순간 볼 스윙이 느려지고, 코너와 윙 쪽 스페이싱이 무너지는 장면이 자주 발생한다. 그래서 빠르게 페네트레이션 각을 잡는 가드를 상대로는 수비 로테이션이 뒤늦게 따라붙으며, 인사이드와 외곽 사이 간격이 벌어지는 위험을 안고 있다.

 

✅ 프리뷰

이 경기는 표면적으로는 양 팀 에이스 빅맨과 외곽 득점원들의 싸움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인사이드와 외곽을 동시에 지배할 수 있는 팀이 누구냐에 따라 흐름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원주DB는 에삼 무스타파를 앞세운 골밑 공략과 이선 알바노의 페네트레이션, 그리고 김보배의 활동량으로 인사이드&외곽을 모두 압박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에삼 무스타파를 활용한 인사이드 공략 패턴은 초반부터 서울SK 수비를 안쪽으로 조이게 만들고, 그 순간 알바노가 하프코트 상단에서 드리블로 수비를 끌어당긴 뒤 외곽으로 빼주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반복될 것이다. 인사이드에서 먼저 이득을 본 뒤 외곽에서 마무리하는 이 흐름이 한 번 정착되면, 원주DB가 공격 리듬을 주도하는 구도가 만들어진다.

반면에 서울SK는 자밀 워니의 포스트업과 롤 인을 중심으로 득점을 쌓아야 하는데, 워니에게 수비가 쏠리는 타이밍마다 주변 자원들이 얼만큼 효과적으로 스페이싱을 만들어 주느냐가 변수다. 김낙현과 알빈 톨렌티노의 외곽 지원이 충분히 따라오지 못하면, 공격이 워니 1옵션에 과도하게 걸리며 예측 가능한 패턴에 묶일 수 있다.

그래서 이선 알바노를 활용한 페네트레이션 플레이를 서울SK 수비진이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알바노가 한 번 라인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면, 워니와 다른 빅맨이 헬프를 나가야 하고, 그 순간 에삼 무스타파가 림 바로 앞에서 완전히 오픈된 롤 찬스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장면이 반복되면, 서울SK는 골밑 실점을 줄이기 위해 인사이드를 우선 봉쇄해야 하고, 그 대가로 외곽에서 오픈 3점을 허용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또한 특정 에이스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패턴 플레이는, 한 번 성공했을 때 팀 전체에 ‘이대로 가면 된다’는 확신을 심어준다. 이선 알바노가 초반부터 페네트레이션과 킥아웃으로 흐름을 열어주면, 원주DB는 자신들의 패턴대로만 경기를 끌고 가면 된다는 명확한 그림을 갖고 플레이할 수 있다.

서울SK는 물론 워니와 톨렌티노가 동시에 터졌을 때 폭발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팀이지만, 오늘 매치업에서는 인사이드 수비에서 체력 소모가 상당할 수밖에 없다. 원주DB가 계속해서 무스타파와 김보배를 앞세워 골밑을 두드리면, 서울SK 빅맨들은 수비에서 체력을 많이 쓰게 되고, 그 여파가 공격 집중력 저하와 외곽 슛 성공률 하락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결국 이 경기는 리바운드와 세컨 찬스 싸움에서 어느 쪽이 더 많은 이득을 보느냐, 그리고 알바노의 페네트레이션을 서울SK가 어느 정도까지 봉쇄할 수 있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다. 홈경기장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원주DB가 인사이드와 외곽을 동시에 지배하는 그림이 그려진다면, 경기 전체의 템포와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원주DB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 핵심 포인트

⭕ 에삼 무스타파를 축으로 한 인사이드 공략 패턴이 초반부터 골밑 주도권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 이선 알바노의 페네트레이션과 킥아웃 패턴은 외곽 공격까지 연결되는 완성형 공격 루트로 작동할 수 있다.

⭕ 서울SK는 자밀 워니 의존도가 높아지는 순간 공격 패턴이 단조로워지고, 수비 로테이션에서도 뒷공간 노출 위험이 커진다.

 

⚠️ 인사이드와 외곽을 동시에 지배하는 쪽이 결국 흐름을 잡는다. 오늘은 원주DB가 패턴 플레이의 중심을 쥐고, 경기 전반을 자기들 리듬으로 끌고 갈 가능성이 더 높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패] 원주DB 승 ⭐⭐⭐⭐ [강추]

[승5패] 승 ⭐⭐⭐ [추천]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SUM] 홀 ⭐⭐ [조율]

 

✅ 마무리 코멘트

이 경기는 단순히 에이스 간의 맞대결이 아니라, 인사이드와 외곽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의 싸움이다. 원주DB는 에삼 무스타파의 골밑 장악력과 이선 알바노의 페네트레이션, 그리고 김보배의 활동량이 자연스럽게 겹치면서 인사이드&아웃 구조를 완성하고 있다.

서울SK 역시 자밀 워니와 알빈 톨렌티노, 김낙현으로 이어지는 공격 축이 있지만, 수비에서 알바노의 돌파와 무스타파의 롤 인을 동시에 막아야 하는 부담을 안고 나온다.

결국 인사이드에서 먼저 우위를 점하고 외곽에서 마무리까지 연결하는 쪽이 이기는 경기에서, 원주DB가 홈 경기장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