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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비야
세비야는 3-4-3을 기반으로 쓰리백 앞에 더블 볼란치를 두고,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와 2선 침투를 결합해 찬스를 만드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삭 로메로는 박스 안 움직임이 활발한 공격수로, 수비 라인 어깨를 타고 들어가는 침투와 세밀한 첫 터치로 근거리에서 마무리 각을 만드는 데 강점을 지닌 자원이다.
페꾸에 페르난데스는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형 자원으로, 1대1 돌파와 커트인 후 슈팅, 그리고 크로스 선택까지 모두 가져갈 수 있어 상대 풀백에게 부담을 주는 타입이다.
소우는 수비 라인 앞에서 넓은 활동량과 태클, 인터셉트를 겸하는 미드필더로, 세컨볼 회수와 1차 차단을 책임지며 쓰리백 앞을 보호하는 스크린 역할을 맡는다.
세비야는 기본적으로 측면에서의 볼 운반과 크로스 빈도가 높은 팀이라, 윙백과 측면 공격수가 동시에 전진해 박스 안 숫자를 늘리는 장면을 자주 연출한다.
이 구조에서 페꾸에 페르난데스는 때로는 넓게 벌려 크로스 타이밍을 잡고, 때로는 안쪽으로 좁혀 하프스페이스에서 슈팅 각을 만드는 등, 박스 안·밖을 오가며 상대 수비 라인의 균형을 흔든다.
최근 경기들에서도 세비야는 경기력 기복은 있지만, 한 번 측면에서 템포를 올리기 시작하면 연속된 크로스와 세컨볼 싸움으로 상대 수비를 깊숙이 몰아넣는 힘이 여전히 살아 있는 편이다.
특히 수비가 불안한 팀을 만나면, 크로스 이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두세 번 연속으로 슈팅 찬스를 만들어내는 패턴이 자주 등장한다.
✅ 빌바오
빌바오는 4-2-3-1을 사용하는 팀으로, 더블 볼란치와 2선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 압박과 빠른 전환을 동시에 노린다.
고르카 구루제타는 피지컬과 연계 능력을 겸비한 공격수로, 등지고 공을 받아 2선에게 떨궈주는 역할과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니코 윌리엄스는 측면에서 폭발적인 스프린트와 1대1 돌파를 앞세워, 측면 수비수를 정면으로 공략하고 크로스와 컷백을 모두 가져가는 에이스 자원이다.
오이안 산세트는 2선 중앙에서 공을 받으면 전진 드리블과 패스를 섞어 사용하며, 하프스페이스에서 라인 사이 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으로 공격의 리듬을 조율한다.
문제는 일정이다. 빌바오는 아탈란타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탈리아 원정을 다녀온 직후라, 며칠 쉬지도 못하고 이번 경기로 들어오는 강행군을 소화 중이다.
장거리 이동과 유럽 대항전 특유의 높은 템포를 소화한 뒤라, 전방 압박과 수비 라인 컨트롤에 필요한 러닝량을 90분 내내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스케줄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중앙 수비수들의 측면 크로스 대응 능력이 떨어지면서, 패널티박스 안에서 실책성 플레이가 동반된 수비 조직 문제를 여러 차례 노출하고 있다.
특히 크로스가 올라오는 순간 1차 경합 이후의 세컨볼 처리와, 마킹 전환 타이밍이 어긋나는 장면들이 반복되며, 리바운드 볼에 대한 대처가 불안한 흐름이다.
✅ 프리뷰
이 경기는 단순히 “이름값” 대결이 아니라, 강행군 일정과 크로스 수비 불안이라는 빌바오의 약점을 세비야가 얼마나 집요하게 파고들 수 있을지가 핵심 포인트다.
세비야는 3-4-3에서 윙백과 측면 공격수가 동시에 라인을 올리는 구조를 바탕으로, 박스 안 숫자를 늘린 상태에서 크로스를 쏟아 붓는 패턴을 자주 가져간다.
이삭 로메로는 수비 라인 사이를 파고드는 침투와 근거리 마무리 감각이 좋기 때문에, 크로스 타이밍에 맞춰 니어·파포스트를 번갈아 공략하는 움직임으로 빌바오 센터백들을 계속 흔들 수 있는 카드다.
페꾸에 페르난데스는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오가며, 때로는 직접 크로스를 올리고, 때로는 안쪽으로 좁혀 들어와 세컨볼 상황에서 슈팅을 노릴 수 있는 에이스다.
빌바오는 아탈란타 원정 이후 큰 회복 시간 없이 라리가 일정으로 복귀하는 만큼, 후반으로 갈수록 전방 압박과 라인 컨트롤에서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위험한 장면은, 측면에서 크로스를 허용한 뒤 박스 안에서의 첫 경합 이후다.
최근 빌바오 중앙 수비진은 크로스가 올라오는 순간의 위치 선정과 클리어링이 불안정하고, 공이 완전히 정리되지 못한 채 박스 안에서 몇 차례 튕기다가 상대 2선에게 흘러가는 패턴을 자주 노출하고 있다.
세비야 입장에서는 이 포인트를 놓칠 이유가 전혀 없다.
윙백과 측면 공격수가 번갈아 크로스를 올리고, 이삭 로메로가 1차 경합에 관여한 뒤, 페꾸에 페르난데스가 박스 안·밖 경계 지점에서 세컨볼을 기다리는 구조를 만들어 놓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득점 기대값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빌바오 수비가 체력 저하로 반 박자씩 늦게 반응하기 시작하는 후반 구간에는, 크로스를 걷어낸 공이 페꾸에 페르난데스 쪽으로 흘러 들어갈 확률이 점점 더 높아질 수 있다.
그는 반 박자 빠른 터치와 슈팅 타이밍으로, 박스 안 혼전 상황을 단숨에 득점 찬스로 바꾸는 유형이기 때문에, 한 번 각이 열리면 경기 흐름이 순식간에 세비야 쪽으로 넘어갈 수 있는 시나리오다.
빌바오는 원래라면 니코 윌리엄스의 전환 속도와 산세트의 패스를 활용해 역습으로 경기 흐름을 바꿔야 하지만, 체력 부담이 큰 일정에서는 라인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다.
라인을 올리지 못하면 구루제타·니코 윌리엄스·산세트의 장점이 후방 깊은 위치에 묶여 버리고, 라인을 올리면 올릴수록 뒷공간과 크로스 수비에서 실책이 나올 위험이 커지는 딜레마가 생긴다.
결국 이 경기는, 세비야가 측면에서 템포를 올려 크로스 볼륨을 꾸준히 쌓아 올리기만 해도, 빌바오의 체력 저하와 크로스 수비 불안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구조라고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페꾸에 페르난데스가 박스 안 혼전 상황을 절묘하게 역이용해 세컨볼을 가져오고, 이삭 로메로와의 호흡으로 여러 차례 결정적인 슈팅 장면을 만들어낸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경기 흐름은 세비야 쪽으로 더 기울 가능성이 높다.
체력적인 여유와 크로스 패턴의 반복, 그리고 빌바오 센터백 라인의 불안까지 고려하면, 이 매치는 세비야가 “집요하게 두드리면 결국 열린다”는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구도다.
✅ 핵심 포인트
⭕ 빌바오는 아탈란타 원정 이후 짧은 회복 기간만 가진 상태라, 90분 동안 전방 압박과 라인 컨트롤을 유지하기 어려운 강행군 일정이다.
⭕ 최근 빌바오 중앙 수비진은 측면 크로스 대응과 박스 안 세컨볼 처리에서 실책성 장면을 여러 차례 드러내며 조직적인 불안을 노출하고 있다.
⭕ 세비야는 3-4-3에서 크로스 볼륨을 꾸준히 쌓아 올리는 팀이고, 페꾸에 페르난데스가 흘러나온 볼을 절묘하게 역이용한다면 경기 흐름을 단번에 바꿀 수 있는 구도다.
⚠️ 강행군 일정과 크로스 수비 불안이 겹치는 상황에서는, 이런 타입의 상대를 만났을 때 경기가 한 번에 세비야 쪽으로 기울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세비야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세비야는 측면에서 크로스 템포를 끌어올리는 순간, 박스 안 혼전 상황을 연속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팀이고, 그 안에서 페꾸에 페르난데스와 이삭 로메로가 위력적인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다.
반면 빌바오는 유럽 대항전 원정 이후 체력 부담과 크로스 수비 불안이라는 이중 과제를 안고 들어가는 경기라, 90분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조건이다.
종합하면 세비야가 측면 공략과 크로스 패턴을 꾸준히 반복하기만 해도, 후반으로 갈수록 빌바오의 체력과 수비 조직력이 버티지 못하고 균열을 보일 가능성이 더 큰 한 판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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