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경기분석

05월14일 축구분석 수원FC vs 안산그리너스

조실장 0 2230

 

 

05월14일 축구분석 수원FC vs 안산그리너스

 

 

수원FC는 성남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통한의 1-2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3연패와 함께 9위까지 추락해 있는 상황. 광주전 0-5 대참사 직후 수비 조직력이 재정비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김대의 감독이 공격적인 해법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FW 김동찬, MF 브루노, DF 레이어, 김범용 등 기존 부상자들 복귀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데다, 여러모로 경험이 부족한 김대의 감독이 조덕제 전임감독 만큼 공격진의 역량을 100%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 올 시즌 에이스급 존재감을 발휘 중인 FW 마테우스의 개인역량만으로 안산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미지수다. 올 시즌 홈 2승 3패를 기록하는 동안 단 4골(최소득점 3위)을 넣는데 그치고 있기도 하다. FW 조유민의 징계 복귀는 그나마 위안거리로 간주할 수 있을 듯. 안산과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2무 3패로 일방적인 열세다.

 

안산 그리너스는 홈에서 부산의 공세를 버텨내지 못한 채 1-3 완패를 당했다.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한 직후 2연패 수렁에 빠져들며 5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이번 원정에선 일단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수비 위주의 경기운영을 펼치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단,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에이스 FW 라울은 이흥실 감독에 의해 5월 내 복귀가 어려운 몸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분간 FW 코네, MF 홍동현 등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 듯. 공격진의 상처가 아픈 반면 리그 최소실점 공동 1위(8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수비진의 버티는 힘에는 여전히 높은 기대치를 줄 만하다. 수원 원정에선 지난 시즌 4-0, 2-0 스코어로 2전 전승을 거두는 등 유달리 강한 면모가 눈에 띈다.

 

주력들 공백, 김대의 감독의 경험부족으로 인해 본연의 공격축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수원FC다. 안산의 작정하고 잠그는 수비를 뚫어내지 못한 채 고전할 여지가 많아 보인다. 안산이 최소 승점 1점은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원정팀 안산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추천 - 안산그리너스 승 

0 Comments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