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14일 축구분석 벨기에 vs 잉글랜드
벨기에는 브라질을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우승후보 프랑스를 맞아 초반 우위를 점했으나 선제골을 내주면서 내려앉은 프랑스를 공략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브라질,프랑스를 연달아 만나는 대진의 불운을 극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쓰리백의 유연한 전술변화를 통해 토너먼트에서 보여준 벨기에의 경기력은 황금세대에 걸맞는 인상적인 모습이었다. 4강에 결장한 DF 뫼니에의 복귀로 측면의 안정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득점왕을 노리는 FW 루카쿠와 화려한 공격진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잉글랜드는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상대를 만나 오히려 활동량에서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다. 중요한 순간 팀을 이끌어줄 수 있는 경험 많은 리더의 부재가 드러났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주포 FW 케인이 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토너먼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고 중원의 세밀함 부족으로 인해 셋피스 상황이 아니면 날카로움dl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다. 더불어 MF 헨더슨 DF 트리피어 등은 부상 여파로 인해 3,4위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다.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벨기에. 허나 황금세대에 걸맞는 경기력으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FW 루카쿠 MF 데 브라이너,아자르를 앞세운 공격의 스피드가 엄청난 모습. 반면 잉글랜드는 하루 더 늦게 경기를 치뤘고 연장 끝에 역전패를 당해 결승진출에 실패한 여파가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조별리그에 이어 다시 한 번 벨기에가 승리를 따낼 것으로 예상한다.
추천 - 벨기에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