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05월 20일 18:30 삼성 vs LG

차석관리자 야구 0 335 05.20

삼성 라이온즈 - LG 트윈스

1회부터 로베르토 라모스와 오지환의 홈런포 2방 포함 5득점 빅이닝을 만든 LG가 극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고 이어진 이닝에서 추가득점이 나와 4회까지 스코어가 10-0으로 벌어졌다 물론 경기 막판 삼성의 추격이 있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였고 최종스코어 10-6 4점차 LG의 승리로 마무리가 된 가운데 먼저 승리를 따낸 LG는 일요일 경기 패배를 곧바로 극복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경기를 내준 삼성은 화요일 선발인 뷰캐넌의 부진과 LG 선발이었던 임찬규 공략이 경기 중반인 5회를 들어서 뒤늦게 발동이 걸린 이 2가지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직전 등판인 지난 14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최재흥은 이날 2,3회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물론 올 시즌 현재까지 직구 평균 구속이 138.9KM 로 다소 밋밋하다는 느낌이 들고 LG 상대로 지난해 전적이 좋지못하다는 이 2가지가 조금 걸리지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적재적소에 섞어 던질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못해도 5이닝 2실점 정도는 기대해 볼수 있다

직전 등판인 지난 14일 SK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한 윌슨은 지난 2년간 이 곳 대구에서 5경기 5승 0패 평균자책점 1.59로 강한 면모를 나타냈지만 시즌 첫 등판인 NC원정에서 4.1이닝 7실점의 악몽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에서 중요한 순간 제구가 많이 흔들린다는 느낌을 좀처럼 지울수 없다

배팅가이드

선발 매치업만 놓고 보면 외국인 1선발 카드인 윌슨을 앞세운 LG가 앞선다고 볼수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올 시즌 2경기에서 윌슨의 컨디션이 좋다고 볼수 없고 전날 경기에서 막판 뒷심을 보여준 삼성의 타선의 흐름을 고려했을때 오늘도 꽤 많은 득점이 나올것으로 보인다 오버를 예측하는 바이다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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