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05월 20일 18:30 KIA vs 롯데

차석관리자 야구 0 323 05.20

기아타이거즈 - 롯데자이언츠

경기 초반인 1-4 회에 나지완 , 황대인 , 한승택 이 세선수의 홈런포 3방 포함 7점을 뽑아내며 기아가 선취점과 함께 점수차를 지속적으로 벌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화요일 선발로 등판한 이민우의 6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까지 더해지면서 분위기를 완벽하게 기아가 주도했고 결국 최종스코어 9-2 7점차 승리로 마무리가 되었다 승리를 따낸 기아는 앞서 언급했던 이민우의 호투와 함께 팀내 3번 타자인 프레스턴 터커를 중심으로 앞 뒤에 배치된 타자들의 타격 컨디션이 올라왔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반면 경기를 내준 롯데는 전날 선발인 서준원이 제구 난조를 보인 가운데 민병헌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 등 팀 내 핵심 타자들이 이민우를 비롯한 기아 마운드진 공략에 완전히 실패하는 등 투타에서 완전히 밀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직전 등판이 지난 14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이 된 가뇽은 이날 1회에만 4실점 빅이닝을 허용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2회부터 5회까지 흔들림 없이 탈삼진을 무려 9개나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마무리 짓고 마운드를 내려간 점은 이번 등판을 앞두고 큰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다만 경기 초반 체인지업 슬라이더와 같은 변화구에 대한 제구가 얼마나 인상적으로 들어가느냐가 관건

직전 등판인 지난 15일 한화 원정에서 4.1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스트레일리는 이날 상대팀 타자들과 맞대결 과정에서 제구 난조로 인해 볼넷을 3개 허용했고 구위가 밋밋하다보니 이닝당 투구수도 이전에 비해 많았다는 이 2가지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른 기아 타자들 상대로 평균 구속 144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 각도가 얼마나 위력적으로 들어가느냐가 관전이 될것이다

배팅 가이드

직전 등판에서 나란히 패전투수가 된 가뇽과 스트레일리 두 외국인의 매치업이 성사된 가운데 시리즈가 들어가기전까지만 해도 타선의 흐름이 그래도 초반에 보여준 폭팔력에선 롯데가 약간 앞선다고 보았지만 어제 경기를 통해 기아가 자신들이 한수위라는걸 증명한만큼 에디터는 이경기 기세에서 앞서는 기아의 승리를 예측해본다

기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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