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05월 20일 18:30 키움 vs SK

차석관리자 야구 0 321 05.20

키움 히어로즈 - SK 와이번스

화요일 선발로 나선 최원태와 리카르도 핀토가 초반에 부진한 투구로 인해 양 팀 타자들이 빅이닝을 1번씩 주고 받은 타격전이 전개된 가운데 이 날 경기 승부처는 4회 이후부터 시작된 불펜 싸움에서 갈렸고 최종 스코어 11-6 5점차 키움의 승리로 마무리가 되었다 먼저 승리를 따낸 키움은 일요일을 기점으로 살아난 팀 내 핵심 타자들의 타격 컨디션이 살아났다는게 무엇보다 고무적이다 반면 어제 경기마저 내주며 10연패 수령에 빠진 SK는 5회부터 9회까지 5점을 헌납한 팀내 불펜진이 개막 초반부터 지적된 불안감을 극복하질 못했고 덤으로 팀 내 야수들의 수비 실책까지 겹치는 등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상황이다

직전 등판인 지난 14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3이닝 6피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다행이 동점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간신히 패전은 면한 이승호는 2경기 연속해서 볼넷을 2개나 내주는 등 제구가 전반적으로 들쭉 날죽 하다는 약점이 있기에 이 점을 얼마나 개선하고 나오느냐가 관건이 될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SK 전 성적이 1승 0패 평균자책점 6.97로 매우 좋지 못하다

직전 등판인 지난 14일 LG 원정에서 5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난 박종훈은 2경기 연속 같은 결과물을 내며 언더핸드 스타일의 투수답게 42.5%의 커브 구종을 바탕으로 그나마 올시즌 현재까지 SK선발진 가운데에선 김태훈과 더불어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키움 상대로 지난해 기준 0승 2패 평균 자책점 3.54로 썩 좋은편이 아닌데다 최근 2경기에서 타격 컨디션이 살아난 키움 타자들의 방망이를 감당할수 있을진 의문이다

배팅가이드

양 팀 타자들에게 약점을 보이고 잇는 이승호와 박종훈의 선발 매치업에선 누가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따라서 에디터는 이 경기 양 팀 타자들의 타력과 불펜 전력 이2가지에 포커스를 맞춰 키움의 승리를 예측해본다

키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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