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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로 뛰었나?' 레베카 라셈, IBK서 한솥밥 먹었던 네맥 마틴과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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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국내 리그에서 뛰었던 레베카 라셈(미국)이 네맥 마틴의 배구 아카데미에서 밝게 웃는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네맥 마틴이 운영하는 배구 아카데미인 'Volleyball institute_nemec' 계정은 25일(이하 한국시간) SNS 계정을 통해 "생일 축하해, 슈퍼스타 레베카 라셈!(Happy B, Superstar)라는 글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듣는 유소년 학생들과 더불어 밝게 웃는 라셈, 마틴의 모습이 함께 담겨있다. 라셈의 생일은 불과 이틀 전인 6월 23일이다.

마틴은 국내 V-리그에서 맹활약했으며 2018년을 기점으로 현역에서 떠나 지도자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대한항공에서 활약하던 시절 네맥 마틴
KB손해보험서 뛰던 네맥 마틴
 
 


지난 11-12시즌 대한항공 에반 페이택의 교체 용병으로 V-리그에 입성한 마틴은 12-13시즌까지 활약하다 카타르 리그로 건너갔다. 이후 15-16시즌 다시 돌아와 KB손해보험에서 한 시즌을 뛰고 떠났다. 

마틴의 15-16시즌 정규리그 성적은 36경기 132세트, 누적득점 648득점에 공격성공률 47.22%를 기록했다. 

이후 에이징 커브로 전성기만큼의 기량은 나오지 않았지만 여전히 서브가 강했던 마틴은 지도자로 다시 한국에 돌아왔다. 우리카드에서 20-21시즌까지 코치로 활약한 뒤 여자부 IBK기업은행으로 옮겨가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현재는 슬로바키아 샤모린에 위치한 '마틴 네맥 배구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에서 뛰었던 레베카 라셈
 
 


한국계 선수로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았던 레베카 라셈과는 짧게나마 기업은행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할머니가 한국계 미국 이민자인 라셈은 21-22시즌 트라이아웃 6순위로 기업은행에 입단했다. 그러나 타 외인들에 비해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시즌 중간 조송화의 팀 무단 이탈 논란이 발생하며 결국 팀 전력 상승 및 분위기 쇄신을 위해 달리 산타나(미국)과 교체가 이뤄졌다. 
 


IBK기업은행에서 뛰었던 레베카 라셈
 
 


당시 라셈은 팀이 내홍을 겪는 와중 현장에서 다소 무리한 방출 소식을 전해들었다. 그러나 꿋꿋하게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고 떠나는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라셈의 21-22시즌 성적은 14경기 47세트 출전, 199득점에 공격성공률 34.82%를 기록했다. 향후 V-리그 트라이아웃에 재지원했지만 선택받지 못했다. 한국에서 활동을 이어가지 못하자 그리스 리그로 건너간 후 ASP 테티스, AO 마르코풀로 등에서 활약했다. 24-25시즌을 앞두고는 아직 공식적인 팀 계약 소식이 없다. 

사진= KOVO, MHN스포츠 DB, 마틴 배구 연구소 SNS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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