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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전향 후 펄펄 난 강상우, “저도 제 포지션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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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주] 이명수 기자 = 전역을 앞둔 강상우가 포항 복귀 후 포지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상주에서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포항에서는 측면 수비수로 뛸 것이 유력하고, 강상우도 자신의 포지션이 궁금하다고 거들었다.

지난 2019년 1월 21일 입대한 강상우는 오는 27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9일, 부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홈경기는 전역 전 치르는 마지막 홈경기였다. 상주는 부산을 2-0으로 제압하며 3위에 올랐고, 상주 상무 11기 선수들은 마지막 홈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강상우는 전역을 앞둔 소감에 대해 “항상 뒤에서 박수만 치다가 이제 실감난다. 군대에서 생활하는 것이 힘들었다. 하지만 축구 적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 사회 나가서 예전보다 성숙 된 사람으로서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상우의 원소속팀은 포항이다. 포항 시절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던 강상우는 상주 입대 후 공격수로 전향했고, 이번 시즌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15경기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포항의 김기동 감독이 강상우를 그대로 공격수로 쓸지, 본래 수비수로 돌려보낼지 고민할만한 상황이다.

이를 두고 강상우는 “자주는 아니고 가끔 김기동 감독님과 통화했다. 별다른 이야기 없이 축하한다고 말해주셨다”면서 “사실 가장 궁금한 것은 저다. 포항에 가봐야 제가 어디에서 뛸지 알 것 같다. 이곳에서 많이 배웠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포항에서 어디에서 뛰건 제가 기회를 잡아야 하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로서 많이 도움을 주려 했다. 여기서 많이 배웠던 것 만큼 좋은 선수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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