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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에는 안팔아” 'COL, 이유있는 아레나도 트레이드 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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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콜로라도 로키스 놀란 아레나도. ⓒGettyimages

 



[OSEN=길준영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 놀란 아레나도(29)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7일(한국시간) “존 모로시 기자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뉴욕 메츠를 아레나도 트레이드에 끌어들이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아레나도는 콜로라도를 상징하는 프랜차이즈 3루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8시즌 1079경기 타율 2할9푼3리(4118타수 1206안타) 235홈런 760타점 OPS 0.890을 기록했으며 골드글러브 8회, 올스타 5회, 실버슬러거 4회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2019시즌을 앞두고는 8년 2억 60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어 콜로라도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2017년과 2018년 연속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이후 동력을 잃어버렸고 지난해와 올해는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다. 팀 전력에 불만을 가진 아레나도와 추가 전력보강을 할 여력이 없는 콜로라도는 지난해부터 불안불안한 관계를 이어오다가 결국 콜로라도가 아레나도 트레이드에 나섰다. 

현재 가장 유력한 트레이드 파트너는 LA 다저스다. 다저스는 주전 3루수 저스틴 터너가 FA로 풀렸고 아레나도의 잔여계약을 감당할만한 재정적 여건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MLB.com은 “콜로라도는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인 다저스로 아레나도를 보내기를 원하지 않는다”라면서 “다른 지구 팀 중에서는 메츠가 딱 맞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 현재 메츠의 3루수로는 J.D. 데이비스가 있지만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 논의에 이름이 올라왔다”라며 아레나도의 메츠행을 점쳤다. 

새로운 구단주 스티븐 코헨과 만난 메츠는 이번 겨울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포수 제임스 맥켄과 4년 4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FA 최대어인 트레버 바우어와 조지 스프링어를 노리고 있다. 트레이드 시장에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전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이름이 거론중이다. 

메츠가 또 한 명의 빅네임인 아레나도를 데려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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