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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첫 접촉' 시도했다...재계약 계속 거절→'이별' 현실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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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드리드 존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레알 마드리드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첫 접촉을 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레알은 아놀드에 대해 첫 번째 접촉을 시도했다. 아놀드는 현재까지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을 계속해서 거절하고 있다. 최근 제안 역시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남아있다. 그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의 전성기와 함께 아놀드는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평가받았다. 데이비드 베컴을 연상케 하는 날카로운 킥력을 바탕으로 오른쪽에서 시도하는 크로스는 일품이었다.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의 공격을 책임질 정도로 공격성이 다분했고 리그 어시스트 순위 TOP 3에 드는 등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냈다. 앤드류 로버트슨과 함께 구축한 좌우 라인은 세계 최고로 여겨졌으며 이들의 활약 덕분에 리버풀은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 최고가 될 수 있었다.

리버풀 성골 유스 출신으로, 리버풀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6-17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고 2018-19시즌부터 주전으로 나섰다. 아놀드는 상대 팀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크로스 뿐만 아니라 스티븐 제라드를 연상케 하는 프리킥과 중거리 슈팅 능력으로 인해 상대 수비수에겐 견제의 대상이 됐다.

리버풀의 '리빙 레전드'가 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현재까지 리버풀에서만 통산 318경기에 출전했고 19골 83어시스트를 올렸다. 수비수지만, 100개가 넘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하지만 최근 리버풀과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남은 계약 기간은 단 8개월. 내년 여름이 되면 자유계약(FA) 상태가 되며, 오는 겨울엔 보스만 룰에 의해 리버풀의 관여 없이 자유롭게 다른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떠올랐다. 레알이 그 주인공.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레알은 아놀드가 리버풀과의 계약이 이번 시즌 말에 만료되고,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 벨링엄과 강한 유대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그를 매력적인 영입 후보로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렐레보'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이미 아놀드와 접촉을 시도했다. 리버풀 입장에선 비상이다. 현재 아놀드는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에 대해 어떠한 긍정적인 신호도 보내지 않고 있다.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 대해서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리버풀'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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