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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교체 출전' 이강인, 또 불공평한 주전 경쟁 시작? 23분 소화+강력 중거리 슛...PSG는 ATM전 1-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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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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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하며 활약할 시간이 부족했다.

PSG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 경기에서 1대2로 패배했다.

홈팀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스리톱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만 뎀벨레가 자리하고, 중원은 비티냐, 주앙 네베스,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구축했다. 포백은 누노 멘데스, 윌리앙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꼈다. 이강인은 직전 랑스전에 이어서 2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훌리안 알바레스와 앙투완 그리즈만, 중원은 파블로 바리오스, 코너 갤러거, 줄리아노 시메오네, 로드리고 데 파울이 구성했다. 수비진은 하비 갈란, 클레망 랑글레, 악셀 비첼, 나우엘 몰리나가 나왔다. 골문은 얀 오블락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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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 전반 14분 뎀벨레가 박스 안에서 압박을 통해 공을 뺏어내며 기회를 만들었고, 패스를 받은 자이르에메리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그대로 아틀레티코 골망을 흔들었다.

ATM도 이른 시점에 반격했다. 전반 18분 몰리나가 멘데스를 맞고 튕겨나온 크로스를 집중력있게 잡아냈고, 이를 그대로 박스 구석으로 밀어넣으며 PSG 골문 구석을 찔렀다. 두 팀은 한 골 씩 주고받으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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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먼저 분위기를 주도한 팀은 PSG였다. 후반 9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하키미의 슈팅과 튕겨 나온 공을 재차 마무리한 뎀벨레의 슈팅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3분 바르콜라의 슈팅이 오블락에 막힌 후 하키미가 다시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한 상황에서도 공은 높게 뜨고 말았다.

이강인은 후반 22분 교체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 투입 이후 PSG는 계속해서 공격을 노렸다. 후반 32분 하키미의 슈팅이 다시 한번 오블락에게 막혔다. 이강인도 공격 기회를 노렸다. 후반 45분 이강인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오블락에게 막혔다.

경기는 종료 직전 승부가 갈렸다. 후반 종료 직전 앙헬 코레아의 슈팅이 그대로 PSG 골망을 흔들었고,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2대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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