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4연패에 빠졌다.
부천 하나은행은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0-66으로 졌다.
김도완 감독은 "열심히 했는데 후반 들어 외곽 지원이 약했다. 그래도 다들 열심히 해줬다. 오늘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진 게 아쉽지만 어린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을 봤다. 마지막에 우리은행이 그렇게 공격할 줄은 예상을 못했다. 확실히 위성우 감독이 수가 높다. (김)단비가 하이가 아닌 로우에서 공격할 줄 알고 준비를 했는데, 그렇게 우리은행이 바꾸면서 준비했던 수비를 쓰지도 못했다. 득점이 나올 수 있는 부분만 찾아낸다면 더 나아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정은이 최근 부진에 빠져 있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이제는 피로 회복이 빨리 안 되는 면이 있고 오늘 4시 경기이기도 해서 몸이 무거운 면이 있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책임감, 경기에 뛸 때의 모습은 좋은데 오늘 힘든 면이 있었던 게 같다"라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 = 이현수 기자
아산, 이동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