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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GSW 멤버→KCC 단기 합류 이력... 알폰조 맥키니, 일본 구단 입단 불발됐다

드루와 0


 
 
맥키니의 고베 입단이 불발됐다. 

일본 B2리그의 고베 스톡스는 23일 알폰조 맥키니와 맞었던 2024-2025시즌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맥키니는 NBA 토론토, 골든스테이트, 레이커스, 시카고 등을 거치며 백업 멤버로 주로 뛰었던 선수다. 국내 NBA 팬들에겐 햄튼 5 시절의 골든스테이트 멤버로 익숙한 포워드다.

KBL 팀과도 인연이 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두바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농구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KCC와 단기 계약을 맺어 팀에 합류했다. 당시 맥키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어떻게든 팀에 기여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두바이 대회에서 맥키니는 첫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이탈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이후 경기에는 부상 여파로 출전할 수 없었다.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가 끝난 뒤 한 달하고도 보름 정도가 지난 7월 29일, 맥키니는 고베 구단과의 계약 소식이 알려졌다. 고베 구단은 당시 맥키니의 활약을 기대하며 일본 입국 후 진행하는 메디컬 테스트가 완료되면 팀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예상 밖의 암초가 찾아왔다. 맥키니의 고베 입단은 최종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 고베 구단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맥키니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고베는 "알폰조 맥키니의 메디컬 테스트에서 계약을 이어갈 수 없는 결과가 나왔다. 맥키니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됐고 그는 B.리그 FA 리스트에 공시된다"고 밝혔다.

일단 고베 합류가 좌절된 맥키니는 몸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는 201cm의 신장에 슈팅력을 갖춘 포워드 자원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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