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에드워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23-24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당시 잠시나마 마이클 조던을 소환한 앤서니 에드워즈(2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황당한 발언을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에드워즈가 향후 3~4년 사이에 우승할 경우, 미국 프로풋볼(NFL)에서 뛸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앤서니 에드워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드워즈가 진지하게 NBA에서 NFL로의 이동을 고려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5년 차를 맞이하는 젊은 스타의 발언이기에 큰 관심을 모은다.
단 에드워즈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스타덤에 오른 것과 동시에 한계도 노출했다. 우선 에드워즈는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좋은 활약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피닉스 선즈와 1라운드에서 평균 31득점을 올렸고,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겟츠와의 2라운드에서도 놀라운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마이클 조던이 연상된다는 말은 쏙 들어갔다.
앤서니 에드워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에드워즈는 현재 기량으로 볼 때 슈퍼맥스 계약을 받을 것이 유력하다. 향후 3~4년 내 우승한 뒤 NFL로 가버린다면, 수천억 원을 날리게 될 것이다.
에드워즈의 5번째 시즌이 될 NBA 2024-25시즌은 오는 23일 개막한다. 에드워즈의 미네소타는 23일 LA 레이커스와 첫 경기를 가진다.
지난 시즌 잠시나마 조던까지 소환한 에드워즈. 개막 전 황당한 발언으로 주목을 받은 에드워즈가 이번 시즌에는 조금 더 길게 농구를 하게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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