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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배스 동반 이탈, 다시 워니-마레이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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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을 떠나게 된 DB 로슨(오른쪽)과 KT 배스.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DB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디드릭 로슨과 KT의 도약을 이끈 득점왕 패리스 배스가 KBL을 떠나게 됐다. 최고 외국인 선수 자리를 놓고 새로운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로슨은 지난시즌 DB 유니폼을 입고 53경기를 뛰며 경기당 평균 21.8점 9.8리바운드 4.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외국선수 MVP로도 선정되며 리그 최고의 ‘용병’으로 인정받았다. 배스 역시 KT와 계약하며 KBL 무대를 밟았고, 경기당 평균 25.4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경기당 3점슛 2.5개(성공률 35.8%)를 기록하는 등 내·외곽을 넘나드는 스코어러로 활약했다.

DB와 KT 모두 ‘효자 용병’ 영입효과를 누렸지만, 둘은 타 리그 진출을 택했다. 이제 최고 자리를 놓고 자밀 워니와 아셈 마레이 등이 다투게 됐다. 워니는 SK와 6년 연속 동행을 택했다. 마레이 역시 LG 유니폼을 입고 계속 KBL 무대를 누빈다.

 

여전히 KBL 무대를 지키고 있는 SK 워니와 LG 마레이. 사진 | KBL

 


워니는 5시즌 동안 3번이나 외국 선수 MVP로 선정될 정도로 KBL 최고 ‘용병’으로 군림했다. 지난시즌 로슨에 내준 최고 자리를 되찾고, SK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년 연속 LG의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이끌었던 마레이는 4년 연속 리바운드 1위를 노린다.

제2의 배스도 기대하고 있다. 워니와 마레이를 포함해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 삼성 코피 코번, 가스공사 앤들 니콜슨, 듀반 맥스웰 등 6명을 제외하면 모두 새 얼굴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들 중 KBL에서 뛰었던 선수 영입설도 돌고 있지만, 14명의 선수가 KBL 무대를 찾게 되는 만큼 새 바람도 기대하고 있다.


 

이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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