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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그간 즐거웠다” SNS 작별인사…서울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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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전신인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낸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이 그동안 활발하게 활동하던 SNS에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일각에선 홍 회장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홍 회장은 26일 인스타그램에 “그간 즐거웠습니다. 항상 깨어있고, 죽는 순간까지 사랑하며, 절대 포기하지 마시길. 여러분의 삶을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모자와 반소매 티셔츠, 반바지, 운동화 차림의 홍 회장이 물병을 든 채 산에 오르다 돌아보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에 누리꾼은 “홍정욱 서울시장 기다린다” “서울시장 경선 참여하실 듯”이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여기에 홍 회장의 테마주로 거론되는 KNN이 26일 장 초반 오르면서 정계 복귀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KNN의 지분 50%를 가진 홍성아 부산글로벌빌리지 공동 대표가 홍 전 의원의 누나로 알려지면서 시장에서 ‘홍정욱 테마주’로 거론된다.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다가 공항에서 적발된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의 딸 홍모(18)양. 연합뉴스

 



앞서 홍 회장은 지난해 정계 복귀 관측이 나왔지만 딸의 마약 밀반입 혐의에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지난해 9월 페이스북에 이른바 ‘조국 정국’ 관련 “매일 정쟁으로 시작해 정쟁으로 끝나는 현실을 보며 대체 소는 누가 키우고 있는지 진심으로 걱정된다”라며 “저는 기업인이다. 그렇기에 제 회사와 제품을 소개하고, 건강과 환경의 가치를 공유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페이스북을 한다. 그런데 나라 안팎의 정세가 이처럼 혼란스러울 때는 이마저 편한 마음으로 하기 힘들다”고 밝혀 복귀를 시사했다.

그러나 같은 달 딸의 마약 밀반입 혐의에 “모든 것이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못난 아버지로서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제게 보내시는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라면서 SNS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홍 회장은 지난해 12월 딸이 1심에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오랜만에 마당에 겹겹이 쌓인 낙엽을 걷어낸다. 자식의 고통과 고민을 헤아리지 못해 잘못에 이르게 한 자책감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죄송함을 곱씹으며 묵은해를 보낸다. 새해에는 거듭나리라 다짐한다”며 SNS 활동을 재개했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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