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뮌헨전을 앞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나란히 독일 분데스리가 매치데이 포스터를 장식했다.
분데스리가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대 프라이부르크 경기 포스터를 제작해 게시했다. 정우영은 바이에른의 에이스이자 세계적인 공격수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포스터를 장식했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은 정우영이 뛰는 프라이부르크의 무패행진을 저지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졌다.
두 팀은 6일 오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격돌한다. 프라이부르크는 정규리그 10경기 6승 4무(승점 22)로 무패를 질주하며 3위에 위치했다. 시즌 초반부터 매서운 기세로 선두 바이에른(승점 25)을 추격 중이다.
10경기를 모두 뛴 정우영은 세 골을 넣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하고 있다. 루카스 횔러, 빈첸조 그리포 등 주축들과 동률이다. 지난 3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 두 골, 8라운드 RB라이프치히전 한 골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는 "정우영은 지금까지 세 골을 터뜨려 팀에 크게 기여 중"이라고 칭찬하며 바이에른전 선발 출격을 예측했다.
바이에른은 정우영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지난 2018년 인천 U18 대건고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아 바이에른의 부름을 받은 바 있다. 분데스리가는 "정우영은 바이에른 1군 경기를 두 번 출전했다"고 설명했다.
정우영이 활약 중인 프라이부르크는 유럽 5대 리그 중 아직 패배가 없는 4개 팀 중 하나다.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운 바이에른이 저지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레반도프스키는 벌써 10경기 12골을 뽑아내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이에른은 10라운드까지 총 38골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의 시즌 시작 첫 10경기 최다골이기도 하다. 창과 방패의 대결로 불릴만한 매치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단 7실점으로 최소실점 선두다. 분데스리가는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프라이부르크 지휘봉을 잡은 10년 차에 리그에서 가장 악명높은 수비팀을 만들었다.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시험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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