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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지독한 불운이다.
보스턴 레드삭스 내야수 트레버 스토리가 시즌 아웃될 위기에 처했다. 보스턴은 10일(한국시각) 최근 LA 에인절스전에서 타구를 잡으려다 왼쪽 어깨를 다친 스토리가 MRI 검진 결과 골절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 스토리는 곧 2차 검진을 받을 예정이나, 시즌아웃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스턴의 발표 후 스토리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는 정말 잘 하고 싶었다. 그런데 이렇게 부상을 해 너무 힘들다"고 눈물을 흘렸다.
스토리가 보스턴에서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다.
2016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스토리는 2021시즌을 마친 뒤 FA자격을 취득, 6년 총액 1억4000만달러(약 1895억원)에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이적 첫 해 발 뒤꿈치 부상으로 94경기 출전에 그쳤고, 시즌 직후엔 팔꿈치 인대 재건술(토미존수술)을 받아 지난해 8월이 돼서야 복귀했다. 올 시즌엔 개막엔트리에 합류해 활약을 이어갔으나 또 다시 부상을 했다.
보스턴은 시즌 초반 7승3패로 순항 중. 그러나 스토리 뿐만 아니라 선발 투수 닉 피베타가 오른쪽 팔꿈치 문제로 부상자 리스트에 오르는 등 먹구름이 조금씩 드리우고 있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박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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