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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언제 올거야?'…샌디에이고, '어썸킴' 공백 느끼며 디트로이트에 3:4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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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김하성)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시간이 갈수록 김하성(29)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그가 없는 샌디에이고가 약체 디트로이트에 3:4로 패했다.

샌디에이고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렀다.

약체 디트로이트였기에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달랐다.

홈팀 샌디에이고는 이날 디트로이트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오른손 투수 케이시 마이즈(27)를 1회부터 두들겨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도 역시 볼넷과 안타 등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2점을 추가해 3-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양팀은 지루한 투수전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샌디에이고의 승리가 예상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야구계의 유명한 명언처럼 이날 경기도 그랬다.


 


디트로이는 자신들의 마지막 공격인 9회초에만 안타와 볼넷을 묶어 4점을 뽑아내 경기를 단숨에 4-3으로 뒤집었다. 안타 8개로 4점을 뽑아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이날 7안타를 치고 3득점에 그치며 패배를 자초했다.

그 동안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하성을 대신해 유격수 자리를 맡은 '백업멤버' 메이슨 맥코이(29)도 갈수록 힘이 부치는 모양새다. 그는 이날도 3타수 무안타로 타선에서 침묵하며 초반 3할에 육박하던 타율은 어느새 0.233까지 떨어졌다.

김하성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빅리그로 콜업된 후 출전한 15경기에서 홈런은 단 1개도 치지 못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592로 좋지 않다.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말처럼 갈수록 샌디에이고 '터줏대감' 김하성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샌디에이고다.

사진=김하성©MHN스포츠 DB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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