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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탈리아 축구계의 거장 파비오 카펠로 전 감독이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러브콜을 보내 시선이 쏠린다.
김민재가 '대선배' 박지성에 견줄 만한 커리어를 그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두 시즌 연속 우승과 함께 또 하나의 이정표를 찍었다. 나폴리 소속이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2개의 트로피를 추가해 유럽 5대리그 통산 3회 우승을 완성했다. 과거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을 경험한 이후 한국 선수로는 최다 정상 등극이다.
화려한 이력과 달리 현실은 꽤 냉정하게 돌아가고 있다. 김민재는 냉정하게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에 비중이 크지 않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지난해 여름 영입한 조나단 타를 적극 기용하며 다요 우파메카노와 주전 센터백 조합을 주로 활용했다. 이들의 호흡 속에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우승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 트레블을 바라보는 분위기다.
김민재는 벤치에서 대기하는 자원으로 장기 레이스를 소화했다. 시즌 데이터를 보면 흐름이 더욱 선명하다. 리그 선발 출전이 15경기에 그쳤고,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8강 같은 핵심 경기에서 결장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빌트'도 이를 두고 "센터백 서열에서 3순위로 밀린 신호"라고 해석했다.

개인 입지가 상당히 좁아진 상황이라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따라붙는다. 이탈리아 쪽에서는 김민재의 세리에A 복귀 가능성을 꽤 비중 있게 다뤄왔다. 나폴리 시절 함께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있는 유벤투스, 수비 재건을 노리는 AC밀란, 우승을 합작한 기억이 선명한 나폴리 등 여러 구단들과 얽히고설켰다.
여기서 카펠로 감독의 발언이 특히 눈길을 끈다. 그는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AC밀란의 전력 보강을 이야기하면서 "중앙 공격수는 두산 블라호비치가 적합하고, 미드필더는 레온 고레츠카, 수비는 김민재가 필요하다"라고 짚었다. 유벤투스를 향해서도 조언을 했는데, 여기서도 수비에는 김민재를 추천해 개인적인 선호 현상을 잘 드러냈다.
카펠로의 언급은 이탈리아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세리에 A에서만 5차례 우승을 이끈 명장이 구체적으로 이름을 꺼냈다는 건, 그만큼 전술적 가치와 즉시 전력감으로서의 신뢰를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물론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빌트는 최근 불거진 페네르바체 복귀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현재처럼 주전 경쟁에서 밀린 구도가 이어진다면 김민재 입장에서는 다시 자신을 중심으로 팀을 꾸릴 수 있는 환경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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