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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헷갈리지 않게"…'염경엽 사단' 없었다, 감독 교체에도 주요 코치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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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염경엽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염경엽 감독이 취임 후 했던 공약을 지켰다. 새로운 팀에 왔지만 코치진을 흔들지는 않겠다던 약속대로 주요 보직 코치들을 그대로 연임했다. 또 1군과 퓨처스팀 보직 맞교환으로 코치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했다.

LG는 4일 오전 2023년도 코칭스태프 개편안을 발표했다. 감독 교체 영향은 크지 않았다. 코칭스태프 전체 인원은 2022년 32명에서 2023년 30명이 됐다. 1군은 15명에서 16명으로 늘었고, 퓨처스팀은 11명으로 같다. 잔류군만 축소됐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11월 "코치들은 웬만하면 안 바꾸려고 한다. 1, 2명 정도만 생각하고 있다. 코치들이 한꺼번에 많이 바뀌면 선수들이 헷갈릴 수 있다. 특히 투타 코치 쪽은 지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공약이 지켜졌다.

염경엽 감독이 '나와 야구로 싸울 수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던 김정준 코치가 수석코치를 맡았다. 수비 파트에는 김일경 코치가 키움에서 건너왔다. 배터리 파트는 박경완 코치가 맡는다. 이외에 이종범 전 퓨처스 감독, 김경태 전 퓨처스 투수코치, 스티브 홍 전 퓨처스 스트렝스코치가 1군으로 넘어왔다.

감독을 비롯해 7명의 보직 변경이 있었지만 큰 폭의 개편은 아니다. 타격 파트의 이호준-모창민 코치 조합이 여전하고, 1군 메인 투수코치도 그대로 경헌호 코치가 맡는다. 이종범, 김경태, 스티브 홍 코치는 퓨처스팀에서 1군으로 자리를 옮겼다.

퓨처스팀 역시 큰 차이가 없다. 황병일 퓨처스 감독은 1군 수석코치로 이동하기 전 보직으로 돌아갔으니 '원위치'인 셈이다. 임훈 코치는 1군과 퓨처스팀에서 타격 파트를 담당했다. 이병규 삼성 수석코치와 호흡을 맞추다 독립하게 됐다. 윤진호 수비코치, 박용근 작전코치, 양영동 주루코치는 그대로다. 퓨처스 배요한 컨디셔닝 코치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LG에서 일하다 KIA를 거쳐 7년 만에 복귀했다.

대신 잔류군 코치가 3명으로 줄었다. 2022년에는 컨디셔닝 및 재활 부문을 제외하고 김정민 총괄코치와 임훈, 신재웅, 양원혁, 윤요섭 코치까지 5명의 파트 코치가 잔류군을 맡았는데 올해는 조인성 신재웅 양원혁 코치가 담당한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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