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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프리뷰]'1위를 지켜라' NC 라이트 특명, 두산 타선 봉쇄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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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NC 라이트가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투수 알칸타라가 KT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선두 수성이냐, 3위 탈환이냐.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잠실에서 중요한 2연전을 치른다.

NC와 두산은 15일 잠실구장에서 맞붙는다. NC는 마이크 라이트를,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를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최근 분위기는 NC가 더 처져있다. NC는 10경기에서 3승1무6패에 그쳤다.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홈 2연전을 모두 진 충격도 컸다. 시즌 초반부터 1위를 유지해오던 NC는 키움이 승차 없는 2위까지 바짝 뒤쫓아오면서, 삐끗하면 1위를 빼앗길 수도 있는 위기에 놓여있다.

두산도 여유는 없다. 현재 4위에 머물러있는 두산은 최근 10경기에서 5승1무4패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키움과의 2연전에서 1무1패. 특히 두번째 경기를 헛심만 쓰고 12회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한 출혈이 있었다. 두산 역시 KT가 공동 4위, 승차없는 5위 등 바로 뒤에 바짝 쫓아오며 맹렬한 추격을 하고있는 상황이라 당장의 1승, 1승이 급하다.

NC 라이트는 올 시즌 두산전에 3차례 나와 2승무패 평균자책점 2.81로 결과가 좋았다. 가장 최근 만남인 8월 1일 두산전에서는 6이닝 9안타 6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한 바 있다. 9월 들어 등판한 2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 6이닝 4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시즌 성적 9승4패 평균자책점 4.17인 라이트는 두산을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최근 두산 타자들의 타격감은 좋은 편이기 때문에 페르난데스, 오재일, 박건우 등 상위 타순 타자들을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다.

두산 알칸타라는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달까지 한달 넘게 승리가 없을 정도로 유독 안풀렸던 알칸타라는 9월들어 2연승을 질주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리그 퀄리티스타트 부문 1위(19번)인 알칸타라는 무조건 6~7이닝을 던져줄 수 있는 지구력과 파워가 강점이다. 올해 NC전에서는 3경기에 나와 1승무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상위권 두팀의 맞대결인만큼 이번 2연전을 통해 순위가 요동칠 수도, 오히려 굳어질 수도 있다. 중요한 시리즈다. 스타트를 끊을 라이트, 알칸타라의 어깨가 무겁다.



잠실=나유리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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