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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난조' 류현진, 5실점 5패…TOR 2연패-SEA 2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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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이 올 시즌 최악의 투구로 부진했다. 한·일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토론토는 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맞대결에서 2-7로 패했다.

토론토 선발 류현진은 4이닝 동안 투구수 85구, 7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2볼넷 5실점(4자책)으로 부진하며 시즌 5패(7승)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최악의 투구였다. 3.41의 평균자책점은 3.65까지 높게 치솟았다.

반면 시애틀 선발 기쿠치 유세이는 7이닝 동안 투구수 99구,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마크했다. 그리고 시즌 6승(3패)째를 수확했다.

시애틀 타선은 경기 초반 류현진을 두들겼다. 시애틀은 1회초 J.P. 크로포드와 미치 해니거가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1, 3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카일 시거의 적시타와 타이 프랜스가 희생플라이를 쳐 0-2로 먼저 앞섰다.

토론토 또한 1회말 선두타자 마커스 세미엔이 시애틀 선발 기쿠치 유세이의 4구째 91.4마일(약 147km) 커터를 쳐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시애틀은 2회초에도 제이크 프랠리가 류현진의 5구째 81마일(약 130.3km) 체인지업을 통타해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그리고 3회 2사 1루에서는 세드 롱 주니어가 류현진의 3구째 89.9마일(약 144.6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류현진은 4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5회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류현진은 패트릭 머피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토론토는 8회말 세미엔이 2루타를 친 뒤 보 비셋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한 점을 더 쫓았다.

하지만 시애틀은 9회초 2점을 보탰고, 경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승기에는 변화가 없었다. 토론토는 2연패, 시애틀은 2연승을 달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 = AFPBBENWS]

(박승환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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