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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점 폭발' 이선 알바노, 5반칙 퇴장에 울었다

드루와 0

 

 



알바노가 5반칙 퇴장으로 패배를 막지 못했다.
 

원주 DB가 지난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84-99로 패했다. DB의 연승행진은 5연승에서 마감됐다. 시즌 전적은 5승 3패.

DB에게는 아쉬운 경기였다. 2쿼터 한때 15점 차로 앞섰기 때문. 3쿼터를 18-33으로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선 알바노(185cm, G)가 22점을 기록하며 DB 선수 중 최다 득점을 올렸다. 3점슛을 7번 시도해 5번 성공시켰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과 자존심 싸움을 벌이듯 공방을 이어갔다.

하지만, 알바노의 출전 시간은 23분 19초에 그쳤다. 파울 관리에 실패했기 때문이었다. 좋은 슛 컨디션에도 경기에 긴 시간 나설 수 없었다.

전반까지 알바노의 파울 상황은 괜찮았다. 1쿼터를 파울 없이 마쳤고, 2쿼터에 파울 2개를 기록했다.

문제는 KGC의 강한 압박을 받던 3쿼터였다. 알바노는 3쿼터 6분 48초를 남기고 3번째 파울을 기록했다. 곧바로 두경민(184cm, G)과 교체됐다.

하지만, 두경민이 투입된 지 얼마 안 돼 발목에 충격을 입었다. 부축을 받으며 코트를 빠져나왔다.

결국, 알바노가 재투입됐다. 하지만, 투입 후 1분이 조금 지난 상황에서 오세근(200cm, C)의 골밑슛을 저지하다 4번째 파울을 범했다. 알바노도 손을 휘저으며 아쉬워했다. 다시 두경민과 교체됐다.


 

 

 



이상범 DB 감독은 마지막 승부수를 위해 4쿼터 라인업에 알바노와 두경민을 동시 투입했다. 알바노도 자유투와 3점슛을 성공시키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다.

하지만, 5반칙 퇴장의 위험과 체력 문제로 힘이 떨어졌다.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점수 차는 벌어졌다.

경기 종료 2분 52초를 남기고 알바노가 5번째 반칙을 범했다. 코트 밖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DB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알바노와 두경민은 DB의 외곽 공격을 책임져야 한다. 번갈아 가며 출장해 효율을 높인다. 승부처 상황에서는 호흡을 맞춘다. 두 날개 중 한 날개만 꺾여도 위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 

 

DB의 승리를 위해서, 알바노가 파울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이날 경기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사진 = KBL 제공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방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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