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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쏙 빼고…아베, 각국 정상들에게 '작별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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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트위터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사진=아베신조 일본 총리 트위터 캡처

 


사의를 밝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각 국의 정상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고 있다.

2일까지 아베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총 16명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 중에 문재인대통령은 없다.

각 국의 정상들이 아베 총리에게 개별 트위터를 통해 인사를 하자 아베 총리가 답글 형식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인데, 문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직접적 인사는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베 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도 작별 인사를 하지 않았다.

"따뜻한 말씀 감사하다", "양국의 우호관계가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는 글이 대부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를 '친구'라고 부르며 "그는 일본 역사에서 미국과의 관계가 가장 좋았던 총리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했다. 아베 총리는 답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도널드"라고 친근히 부르면서 "4년전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처음 만난 이후 신뢰를 바탕으로 깊은 관계로 발전했고, 많은 통화와 회담을 했다"고 답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아베 총리에게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모든 과정에 감사한다"며 "당신의 비전과 리더십, 우정이 양국의 관계를 더 가깝게 만들었다"고 했다. 아베 총리는 "친절한 말에 감사하다"며 화답했다.

이외 아베 총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마힌다 라자팍사 스리랑카 총리 등 각국 정상들과 트위터 답글로 인사했다.

아베 총리와 문 대통령의 트위터를 통한 개별 인사는 아직이다. 청와대는 지난달 28일 아베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힌 후 강민석 대변인 명의로 "오랫동안 한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온 아베 총리의 사임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빠른 쾌유를 빈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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