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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타율 .216 물방망이' 시애틀,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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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SNS 캡처
 


[OSEN=손찬익 기자] 팀타율 2할1푼6리 물방망이에 시달리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올스타 출신 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를 영입했다. 

시애틀 구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의 아로자레나를 받고 브로디 홉킨스(투수), 에이단 스미스(외야수) 그리고 향후 지명 선수를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쿠바 출신 아로자레나는 201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0년 탬파베이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활약 중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58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6리(2100타수 537안타) 86홈런 291타점 325득점 96도루를 기록 중이다. 

아로자레나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호타준족 외야수로 꼽힌다. 지난해 151경기에 나서 타율 2할5푼4리(551타수 140안타) 23홈런 83타점 95득점 22도루 OPS .789를 거뒀다. 

올 시즌 타율은 2할1푼1리(350타수 74안타)에 불과하나 15홈런을 터뜨렸고 37타점을 올렸다. 2021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했고 지난해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손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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