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2018년 홀드왕 출신 오현택, 롯데에서 방출…현역 연장 의지 강하다

드루와 0

[스포츠경향]


오현택. 롯데 자이언츠 제공

 


2018년 홀드 부문 1위를 기록했던 롯데 베테랑 투수 오현택이 팀과 작별을 했다.

롯데는 최근 방출 선수 명단을 정리했고 오현택이 여기에 포함됐다.

오현택은 장충고-원광대를 졸업한 뒤 2008년 두산에 육성 선수로 입단했다. 2009년부터 1군 무대를 밟은 오현택은 두산에서 2017시즌까지 몸 담았고 2018시즌을 2차 드래프트로 앞두고 롯데로 이적했다.

이적 첫 해 오현택은 72경기에서 3승2패 25홀드 평균자책 3.76을 기록했고 생애 처음으로 홀드왕을 차지했다. 그 해 그 해 8월 말 해운대에서 뺑소니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도주 차량을 막아 뺑소니범 검거에 도움을 줘 ‘의인상’, ‘올해의 시민 영웅’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팀의 마운드를 지킨 오현택은 올시즌에는 20경기 1패1홀드 평균자책 6.6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6경기에서 2승1패3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 3.33을 기록했다.

롯데는 오현택과 면담을 통해 방출을 통보했다. 오현택은 현역 연장 의지가 강하다. 그는 “아직 충분히 던질 수 있다. 어느 팀에서든 뛰고 싶다”고 밝혔다.

오현택은 리그에 몇 안 되는 언더핸드 베테랑 투수다. 게다가 올시즌까지 1군 무대를 밟았던 즉시 전력감이다. 언더핸드 투수가 부족한 팀에서 탐낼만한 자원이다. 선수가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를 밝힌 만큼 비시즌 동안 그에 대해 관심을 가질 팀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