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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재성? 손준호?…선발 명단 변화 예고한 팀 벤투, 그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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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이강인, 정우영(왼쪽부터, 이상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서형권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이전 마지막 '완전체' 평가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 변화를 예고했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갖는다. 지난 23일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맞대결에서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월드컵 본선에 앞서 마지막으로 '완전체' 전력의 팀을 점검할 수 있는 경기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유럽 주요 리그 시즌 중에 열려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소집이 대회 개막 일주일 전에야 가능하다. 그 이전에 계획 중인 국내 평가전에는 유럽파가 참가할 수 없다.

코스타리카전과 비교해 선발 라인업에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투 감독은 선발 명단 변화를 묻는 질문에 "확실히 1명 이상 바뀔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경기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선수 중 선발 기용이 점쳐지는 유력 후보는 미드필더 이재성이다. 이재성은 월드컵 최종예선 10경기에 모두 출전했을 정도로 벤투 감독 체제 대표팀의 주요 전력이다. 부상으로 6월 A매치 기간을 거른 데 이어 코스타리카전에도 출전하지 않은 만큼 카메룬전에서는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에서 뛰고 있는 유럽파라 이번 경기가 월드컵 본선 전 대표팀 동료들과 발을 맞출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경쟁 구도가 치열한 오른쪽 풀백 포지션도 선발이 바뀔 수 있다. 아직 주전이 명확하지 않은 자리인데, 직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는 윤종규가 깜짝 선발로 나섰다. 윤종규는 패스를 통한 공격 전개 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막판 경쟁 구도에 불씨를 지폈다. 카메룬전에서는 벤투 감독의 선택을 꾸준히 받아 온 김문환, 현재 K리그1에서 가장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태환이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중원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중심에는 손준호가 있다. 중국 슈퍼리그 산둥타이산에 몸담고 있는 손준호는 한동안 중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해외 입국자 격리 규정 문제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다가 지난 코스타리카전을 통해 1년 만에 A매치에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가 최근 대표팀의 고민으로 떠오른 만큼 손준호가 기존 주전 정우영의 대안 혹은 파트너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출전 가능성에 가장 관심이 모이는 선수는 이강인이다. 한국 축구 최고 재능으로 꼽히는 이강인은 한동안 대표팀과 거리가 멀었으나 월드컵을 앞두고 1년 6개월 만에 다시 부름을 받았다.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인 덕분이었다. 올 시즌 초반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 라리가 도움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명단 발표 전 이강인의 발탁 여부에 모였던 관심은 이제 출전 여부에 쏠린다. 앞선 코스타리카전에서는 결장했다. 이강인에 대한 질문을 꾸준히 받고 있는 벤투 감독은 선수 개개인보다는 팀을 우선으로 고려해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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