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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00M 스프린트’에 열광한 英. “감독들의 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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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지난 5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왓퍼드와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했다. 경기 결과는 1-2, 토트넘 홋스퍼의 패배였다.

경기 중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손흥민으로부터 만들어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경기를 어떻게든 무승부로 만들기 위해 경기 막판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했는데, 그 과정에서 볼 소유권을 왓퍼드에 빼앗기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왓퍼드의 마크 나바로는 골키퍼가 없는 빈 골문을 향해 볼을 굴렸다. 그때 나타난 게 손흥민이었다. 엄청난 속도로 수비에 가담한 손흥민은 골문 바로 앞에서 볼을 걷어내며 팀이 1-3으로 패배하는 걸 막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이 장면을 두고 손흥민에게 찬사를 표했다. <스포츠바이블>은 “나바로가 공을 빈 골대로 굴렸지만, 손흥민이 반대쪽에서부터 끝까지 뛰어왔고 공을 멈췄다”라면서 “무의미한 프리시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은 주장 완장을 처음으로 찬 손흥민이 보여준 ‘진정한 헌신’이었다”라고 손흥민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칭찬했다.

모리뉴 감독도 경기 후 이런 말을 남겼다. “경기의 마지막 순간이 정말 좋았다. 우리는 골을 넣기 위해 싸웠다. 아울러 손흥민은 100M 스프린트로 1-3이 되는 걸 막았다”라면서 최전방 공격수임에도 수비에 최선을 다하는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스포츠바이블>은 “손흥민은 정말이지 감독들의 꿈이다”라면서 그의 근면한 플레이를 한 문장으로 갈무리했다. 과거 로이 호지슨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도 언급했듯, 손흥민 같은 선수를 갖는다는 건 감독으로선 정말 행복한 일이다.



글=조남기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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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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