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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선발 스넬 "다저스, 2년 WS와는 완전히 다른 팀"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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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포스트시즌에서 LA다저스를 다시 만나는 좌완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각오를 전했다.

스넬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인터뷰를 갖고 하루 뒤 있을 디비전시리즈 3차전 등판을 앞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지난 9일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 1/3이닝만에 6볼넷 허용하며 강판됐던 스넬은 "릴리스 포인트, 그리고 몸 동작을 일치하게 하는 것에 집중했다. 지금 상태는 마음에 들지만, 내일이 진짜 테스트다. 내일이 기다려진다"며 포스트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스넬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반등에 도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그는 지난 2020년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를 상대했다. 6차전이 특히 아쉬웠다. 5회까지 안타 하나만 허용하며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지만, 6회 1사 1루에서 상대 타선과 세 번째 대결을 앞두고 교체돼 논란이 일었다. 이 잔류 주자가 홈을 밟았고, 팀은 결국 1-3으로 지며 다저스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스넬은 그때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그것과 관련된 질문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뒤 "그 경기는 내 최고 등판중 하나"였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2년전 일이다. 지금은 페이지를 넘겼고 다른 책을 읽고 있다. 더 많이 배웠고 더 좋아졌다. 상대도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프레디 프리먼, 트레이 터너가 새로 합류하며 2년전과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훨씬 좋아졌다. 타격면에서 더 강한 팀이됐다"며 그때의 다저스와 지금의 다저스는 다른 팀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다저스 상대로 세 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86 기록중인 스넬은 "빨리 내일이 왔으면좋겠다. 너무 기대되는 매치업이다. 저 팀이 얼마나 좋은지 알고 있기에 정말로 상대하고싶다"며 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2020년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른 경험이 있는 펫코파크에서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그는 "홈에서 던지는 것을 좋아한다. 에너지를 느끼지 않으려고해도 에너지가 느껴지고, 더 잘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올해 두 번째 해로 더 편해졌다"며 펫코파크 마운드에 오르는 것에 대해서도 말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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