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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는 선전' 女 농구, 세계 최강 미국에 76점 차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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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IBA.

 



[OSEN=노진주 기자] '세계 최강' 미국은 역시나 강한 상대였다. 한국이 완패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26일 호주 시드니 슈퍼 돔에서 미국과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월드컵 A조 예선 4차전을 치러 69-145로완패했다.

예선 성적 1승 3패인 한국은 A조 5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24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99-66으로 제압하며 월드컵 11연패 늪에서 탈출한 한국은 미국 상대로 고군분투했지만 세계 최강의 벽은 너무 높았다.

박혜진(17점 2어시스트), 강이슬(13점 3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상대가 너무나도 강했다.

반면 이미 8강 진출을 확정지은 미국은 월드컵 연승 행진을 ’26'으로 늘렸다. 엘리사 토마스(10점 8리바운드)가 트리블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에이자 윌슨(20점 8리바운드)도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1쿼터에서 한국은 기대 이상으로 잘 맞서 싸웠다. 강이슬이 3점슛 2개를 엮었고, 박지현은 연신 골밑을 공략했다. 21-21 동률을 포함해 총 4차례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1쿼터 후반 한국은 급격히 무너졌다. 미국의 빠른 공수 전환에 당했다. 연속 11점 내준 것이 뼈아팠다.

이후 한국은 쭉 끌려 다녔다. 2쿼터가 끝났을 때 이미 한국은 40-68, 큰 점수 차로 뒤져있었다.

후반도 미국의 흐름대로 경기가 흘렀다. 한국은 따라가기 바빴다. 한국은 선수 구성에 큰 변화를 주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대비하는 듯한 분위기를 탔다. 한국은 허예은, 이소희, 윤예빈, 진안, 양인영으로 3번째 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도 같은 양상이었다. 경기는 미국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오는 27일 푸에르토리코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기사제공 OSEN

노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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