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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비수의 굴욕 "맨유 벤치 선수와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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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질 반 다이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팬들이 체감하는 경기력 차이는 너무나 큰데, 숫자만 보면 비슷하다.

버질 반 다이크는 세계 최고 센터백 수비수를 논할 때 늘 언급되는 선수다. 리버풀은 2018년 반 다이크를 영입하고 전력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를 차례로 정복했다.

그런 반 다이크가 올 시즌엔 주춤하다. 리버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의 경기력이 예전만 못하다. 수비에서 실수가 나오고 장기인 빌드업도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급기야 지난 시즌부터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와 비교된다.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당시와 달리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수비 구멍으로 전락하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오고나선 주전에서도 밀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수비 통계만 보면 반 다이크는 매과이어와 충격적일 정도로 비슷하다. 두 선수의 위상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다"고 평가했다.

반 다이크는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202경기, 매과이어는 206경기를 뛰었다. 이 기간 반 다이크의 태클 성공률은 69%, 매과이어는 67%로 별 차이가 없다. 경기당 가로채기도 각각 1.59개, 1.58개로 불과 0.01개 차이다.

골로 직결되는 치명적인 실수는 나란히 3개씩 했다. 공중볼 다툼 승률도 반 다이크 74%, 매과이어 72%로 비슷하다.

'더 선'은 "축구는 단순 통계로 다 설명할 수 없다. 반 다이크는 우승 타이틀이 있고 매과이어는 아니다. 두 선수의 결정적인 차이"라며 "그렇다고 해도 일부 축구팬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두 선수의 기량 차이가 크진 않다"고 알렸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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