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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최고 외국인선수 엘리자벳, 득점왕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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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인삼공사 엘리자벳. 2022.11.15.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23)이 득점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엘리자벳은 지난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0(25-17 25-20 25-20)으로 완승을 견인했다.

시즌 3승 3패를 기록한 인삼공사(승점 8)는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엘리자벳은 블로킹득점 2개, 서브에이스 1개플 포함해 26점을 올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지난 11일 현대건설전에서 무려 56점을 쓸어담았던 엘리자벳은 이날 경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여전한 화력을 자랑했다. 레프트 이소영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고희진 감독은 지난 4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엘리자벳을 새 외국인 선수로 낙점했다. 지난 시즌 페퍼저축은행에서 한국 배구를 경험한 점과 엘리자벳의 기량이명 충분하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경기에 대한 집중력, 팀에 융화되는 친화력도 엘리자벳을 선택한 배경이었다.



[서울=뉴시스] 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엘리자벳은 팀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엘리자벳의 탄력과 긴 팔을 이용한 높은 타점으로 상대 블로킹 위에서 때리는 스파이크가 일품이다. 하이볼 처리 능력도 좋아 인삼공사의 제1 공격 옵션으로 활약하고 있다. 풀 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이 좋은 편이다.

특히, 고비처마다 순도 높은 득점력을 과시하며 팀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1라운드 6경기에서 출전한 엘리자벳은 193점을 기록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엘리자벳과 득점 2위 야스민(현대건설·133점)과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한 시즌 1000득점 돌파와 함께 득점왕이 유력해 보인다.


 

기사제공 뉴시스

문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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