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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멈 줘야 하나...' 피닉스, 에이튼 연장 계약 협상 난항

드루와 0

 



에이튼이 피닉스와 오래 동행할 수 있을까.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의 디안드레 에이튼에 대해 보도했다.

에이튼, 루카 돈치치, 트레이 영 등 재능 있는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2018년 드래프티는 황금세대로 불리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여세를 몰아 이번 비시즌에는 돈치치와 영을 비롯해 마이클 포터 주니어,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등이 최대 5년 2억 7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맥시멈 연장 계약에 합의하는 대박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1순위 에이튼의 연장 계약 합의 여부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닉스 리빌딩의 주축인 에이튼은 211cm의 큰 키에 준수한 슈팅력과 운동 능력을 갖춘 선수. 2020-2021시즌 평균 14.4점 10.5리바운드를 기록한 에이튼은 처음 나선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도 훌륭한 경쟁력을 선보이며 피닉스의 파이널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 28년 만에 파이널 맛을 본 피닉스는 이번 여름 FA 최대어였던 크리스 폴과 재계약을 맺으며 우승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막강한 전력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피닉스로선 에이튼과 연장 계약이 절실한 상황. 

그렇기에 일각에서는 에이튼이 큰 무리 없이 대형 계약을 따낼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에이튼은 피닉스와 협상에서 맥시멈 계약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로버트 사버 구단주가 협상의 중요 변수로 등장했다. 사버의 피닉스는 스티브 내쉬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를 보유했던 지난 2005년에도 조 존슨을 RFA(제한적 자유계약선수)로 떠나보내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피닉스는 디안드레 에이튼의 연장 계약 협상을 중단했다. 에이튼과 피닉스의 협상은 그가 맥시멈 계약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로버트 사버 구단주의 생각에 따라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에이튼은 동기들이 받은 맥시멈 계약보다 적은 금액에 피닉스와 연장 계약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피닉스는 에이튼 외에도 수준급 3&D 플레이어 미칼 브릿지스와 연장 계약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과연 두 선수가 시즌이 끝난 후에도 피닉스에 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명예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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