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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희망' 데니 아브디야, 워싱턴의 마법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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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김혁 기자] 이스라엘 농구의 희망인 데니 아브디야가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다.

워싱턴 위저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0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데니 아브디야를 지명했다.

이로써 아브디야는 옴리 카스피, 조 알렉산더, T.J. 리프에 이어 NBA 드래프트에 지명된 4번째 이스라엘 선수가 됐다. 이스라엘은 47순위에서 얌 마다르까지 보스턴 셀틱스에 뽑히며 최초로 한 드래프트에서 2명의 선수가 지명되는 경사를 맞이했다. 또한 아브디야를 지명한 워싱턴은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일본의 루이 하치무라를 선택한 것에 이어 2년 연속 외국 선수를 선발하게 됐다.

205cm의 포워드인 아브디야는 장신임에도 뛰어난 패싱센스와 시야를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로 드래프트에서 4순위 이내 지명이 유력했다. 유럽 출신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루카 돈치치, 다닐로 갈리날리, 히도 터코글루 등과 비교되기도 했다. 특히 한때 2순위를 가졌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그를 지명할 것이라는 루머가 많았다.

하지만 슈팅에 기복이 있고 포워드치고는 프레임이 얇다는 점이 아브디야의 발목을 잡았다. 아브디야가 9순위까지 밀린 것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큰 이변이다. 'ESPN'의 마이크 슈미트 기자는 아브디아의 지명 직후 아브디야가 오픈 코트에서 강점이 있고 수비력도 좋아서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스틸픽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아브디야는 예상보다 뒤에 뽑히기는 했지만, 충분히 NBA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과연 아브디야가 NBA에서 성공 신화를 쓰며 이스라엘 농구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명예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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