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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자가격리 마친 펠리페, 14일 팀 훈련 합류

드루와 0

[스포츠경향]

 


OK저축은행 펠리페가 지난 14일 구단 용인 연습체육관에서 훈련 시작에 앞서 석진욱 감독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OK저축은행 제공

 



OK저축은행과 새 시즌을 함께 할 외인 펠리페 알톤 반데로가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끝내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OK저축은행은 15일 “펠리페가 구단이 마련한 경기도 양평 펜션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펠리페는 지난달 31일 브라질에서 입국했고, 두 차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펠리페는 최근 세 시즌 V리그에서 뛰면서 96경기(374세트)에 출전해 49.27%의 공격성공률로 2314점을 기록했다. 세트당 서브 0.404개 등 리그에서 검증된 외인 선수로 통한다.

14일 첫 훈련을 소화한 펠리페는 “현재 몸상태는 매우 좋다. 구단이 자가격리 공간에 운동기구를 설치해 준 덕분에 2주 동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시즌 범실을 최대한 줄이고 공격력을 끌어올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석진욱 감독은 “펠리페는 책임감이 강하고 경험이 많은 선수”라며 “시즌까지 남은 기간 동안 팀 훈련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호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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