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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첼시, UCL 결승서 '역대 8번째' 집안싸움 성사...'EPL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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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결승전 대진이 완성됐다.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빅이어를 두고 맞붙게 되며 사상 3번째 'EPL 집안싸움'이 성사됐다.

첼시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합계 스코어 3-1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9년 만에 UCL 정상을 눈앞에 두게 됐다.

맨시티 또한 5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파리생제르맹(PSG)과의 4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합계 스코어 4-1로 결승에 오른 맨시티는 클럽 사상 처음으로 UCL 우승컵을 노린다.

이번 시즌 UCL 결승전은 EPL 클럽 간의 '집안싸움'으로 정해졌다. 9년 만에 스페인을 제치고 'UEFA 유럽 리그 랭킹' 1위를 탈환한 EPL로선 이보다 좋을 수 없다. UCL 결승전이 EPL 클럽들로만 채워진 건 2008-09시즌(맨체스터 유나이티드vs첼시), 2018-19시즌(리버풀vs토트넘)에 이어 역대 3번째다.

UCL 결승전에서 같은 리그의 클럽들이 맞붙은 사례는 극히 드물다. UCL이 창설된 1956년 이래 이번 시즌을 포함해 단 8번 밖에 성사되지 못했다. 국가별로 살펴봤을 때는 스페인 3회(2000-01, 2013-14, 2015-16), 영국 3회(2007-08, 2018-19, 2020-21), 이탈리아 1회(2002-03), 독일 1회(2013-14)씩 성사됐다. 

'집안싸움'의 양상은 정규시간 무승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앞선 7차례의 맞대결에서 정규시간 동안 승리를 가리지 못한 것은 4차례 있었다. 서로가 서로를 잘 아는 만큼 신중한 전략 싸움이 연장전, 승부차기까지 전개되는 모습이다.

맨시티와 첼시의 결승전은 오는 30일 오전 4시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9년 만에 UCL 정상을 노리는 첼시와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빅이어를 노리는 맨시티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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