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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삭 늙어버렸네' 페드리, 강행군은 계속...298일에 63경기 뛰었다

드루와 0

사진= 스포츠 바이블

 



바르셀로나의 페드리(18)가 강행군이 이어짐에 따라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페드리의 2020-21시즌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다. 페드리는 바르셀로나, 유로 2020, 도쿄 올림픽까지 모든 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바르셀로나 때부터 '혹사 논란'이 있었던 페드리다. 그러나 유로, 올림픽까지 이어짐에 따라 휴식을 전혀 못 가지고 있다.

라스팔마스 유스 출신인 페드리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2,000만 유로(약 270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적을 확정 지은 후 곧바로 라스팔마스로 한 시즌 임대를 다녀왔다. 이후 곧바로 페드리는 2020-21시즌 바르셀로나의 주축으로 뛰었다.

리그에선 38경기 중 37경기를 나섰다. 심지어 1경기도 순위 결정이 확정된 최종 라운드에서 부여된 휴식이었다. 컵대회의 경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경기만 출전하지 않았을 뿐 나머지 모든 대회에선 그라운드를 밟았다.

대표팀에서도 페드리는 빼놓을 수 없는 자원이었다. 월드컵 유럽 예선, A매치는 물론 유로에서도 페드리의 이름은 항상 존재했다. 특히 유로에서는 전 경기를 소화했는데 16강부터 준결승전까지 120분 경기가 이어졌다. 8강 스위스전에서만 119분에 교체 아웃 되었을 뿐 나머지 경기 모두 선발 풀타임을 뛰었다.

유로에서 4강 탈락이란 아쉬움을 뒤로한 페드리는 곧바로 일본으로 향했다. 조별리그 1차전인 이집트전에서도 90분 내내 경기장을 누볐다. 확실히 페드리의 몸상태는 지쳐 보였지만 조국을 위해 계속해서 뛸 수밖에 없었다.

페드리의 경기 시작 전 국가 제창 때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페드리는 바르셀로나에서 시즌 초 때의 푸릇한 모습과는 달리 많이 힘들어 보였다. 얼굴엔 생기가 없었으며, 몸도 다소 말라보였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3일(한국시간) "페드리는 298일 동안 63경기를 뛰었다. 이는 4일 17시간마다 1경기를 나선 것이다"며 페드리의 상황을 조명했다. 18세의 페드리가 벌써부터 감당하기엔 어려운 일정이었다.

문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이 한 달도 안 남았다는 것이다. 페드리는 이번 대회 종료 후 약간의 휴식만을 취한 뒤 곧바로 클럽에서 또 뛰어야만 한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

 

 

박지원 기자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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