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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PO] '버틀러 클러치 펄펄' MIA, 연장 접전 끝에 동부 결승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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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1차전부터 연장 승부가 이어졌다. 그 결과 마이애미가 보스턴을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HP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보스턴 셀틱스와의 동부지구 결승 1차전에서 117-114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결승 바스켓카운트 득점 포함 20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고란 드라기치(29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제이 크라우더(22득점 5리바운드 2블록슛)도 나란히 +20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뱀 아데바요도 18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기록지를 꽉 채웠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과 마커스 스마트가 56득점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보스턴의 출발이 좋았다. 스마트를 비롯해 테이텀, 브라운 등이 외곽 대열에 합세했다. 마이애미는 경기 시작 후 약 6분 동안 단 5득점에 그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나마 쿼터 막판 넌과 드라기치의 득점으로 10점 차 이내로 간격을 좁혔다.

2쿼터 들어 마이애미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외곽포가 터진 결과였다. 마이애미는 2쿼터에만 3점슛 6개를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자 보스턴도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쿼터 막판 스마트와 브라운의 3점슛이 터지면서 양 팀은 55-55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보스턴이 3쿼터 승부수를 걸었다. 3점슛이 펑펑 터졌다. 스마트가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으로 역전을 이끈 가운데 쿼터 막판엔 테이텀과 윌리엄스가 외곽에서 제 몫을 하며 단숨에 차이를 벌렸다. 3쿼터에 3점슛 5개를 터트린 보스턴은 3쿼터를 83-71로 리드하며 마쳤다.

마이애미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쿼터 초반 팀파울을 적극 활용해 자유투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여기에 히로의 연속 3점슛까지 더해 2점 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경기 막판 마이애미의 집중력이 극에 달했다. 종료 22초를 남기고 버틀러가 오른쪽 코너에서 역전 3점슛을 성공시켰다.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마지막 수비만 성공하면 승리를 거머쥘 수 있는 상황. 그런데 이 때 데릭 존스 주니어가 스마트에게 어웨이 프로 파울을 범하면서 자유투 1구와 공격권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동점을 허용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흘러갔다. 



 


연장에서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마이애미가 앞서나가면, 보스턴이 곧바로 따라붙는 형국이었다.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 갈렸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마이애미였다. 버틀러가 또 한번 팀을 구해냈다. 종료 12초를 남기고 테이텀을 밀어내고 바스켓 카운트 득점을 올리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보스턴도 한 차례 기회가 있었다. 작전 타임 이후 마지막 공격에서 테이텀이 회심의 덩크슛을 시도했지만 최후방에 위치한 아데바요가 완벽한 블록슛으로 이를 저지해냈다. 결국 그렇게 마이애미가 짜릿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기사제공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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