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비솃 2G 연속 홈런에도 3-5 패배…NYY DH 1승 1패 [TOR 리뷰]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솃. ⓒGettyimages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토론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5로 패했다. 1차전에서는 2-0으로 승리해 1승 1패로 더블헤더를 마무리했다.

보 비솃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홈런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시즌 11호 홈런이다. 타선은 9번 포수 대니 잰슨을 제외한 모든 선발타자들이 안타를 때려냈지만 산발적으로 나오면서 대량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4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2볼넷 5실점(4자책) 패전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1회말 DJ 르메이휴의 안타와 애런 저지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고 지오 어셀라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3회초 2사 1, 2루에서 비솃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양키스도 3회말 애런 저지가 투런 홈런을 날리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개리 산체스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양키스는 5회 타일러 웨이드가 투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글레이버 토레스가 볼넷을 골라냈다. 레이의 폭투로 잡은 1사 2, 3루 찬스에서는 저지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뽑았다.

7회초 토론토의 마지막 공격에는 채드 그린이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사제공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