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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교통체증 때문에 선발 등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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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등판을 연기했다. 그 이유가 황당하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오타니가 이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대신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곧 그 이유가 밝혀졌다. 조 매든 감독이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오타니는 선수단 버스를 타고 경기장으로 이동하다 교통체증으로 경기장에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교통체증으로 제시간에 경기장에 가지 못해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오타니를 태운 선수단 버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오클랜드 사이를 잇는 베이브릿지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교통체증에 갇혔다. 오타니는 부랴부랴 바트(BART)라는 이름의 도시철도를 타고 경기장으로 향해야했다.

경기시작전에는 도착했지만, 선발 투수로서 루틴을 소화할 충분한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에인절스 구단은 그의 선발등판을 하루 뒤로 미루는 것을 택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바트 공식 트위터 계정은 이 소식을 인용한 뒤 "오타니같은 슈퍼스타가 바트를 이용해줘서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운영통제실에 연락해 베이브릿지 사고가 일어난 시간 콜리세움 방면 열차 운행에 지연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하루 뒤 열리는 같은 팀과 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패트릭 산도발이 대신 등판한다.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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