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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구속 94.6마일’ 고우석, 탬파베이 트리플A 상대로 공 6개로 1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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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이 무실점 투구했다.

잭슨빌 점보쉬림프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30일(한국시간) 121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트리플A)와 홈경기 팀이 1-12로 크게 뒤진 9회초 등판했다.

승부의 추가 이미 크게 기운 상황이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샌디에이고 시절 고우석.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첫 타자 로니 사이먼을 1-0 카운트에서 2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첫 아웃을 잡았다.

이어 트리스탄 피터스를 상대로 0-1 카운트에서 2구 만에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피터스와 승부에서 초구 94.6마일 패스트볼이 이날 등판에서 가장 빠른 공이었다.

2아웃을 채운 고우석은 C.J. 히노호사를 상대로 1-0 카운트에서 2구 만에 3루 땅볼을 유도, 이닝을 마무리했다.

세 타자를 상대로 모두 범타를 유도했다. 단 6개의 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효율성을 보여줬다.

1이닝 무실점 기록하며 트리플A 평균자책점을 3.00으로 끌어내렸다. 두 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했다.

잭슨빌은 이날 경기 1-12로 크게 졌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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