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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김민재 포르투행, 주도권 베이징에 있다...계약 연장 옵션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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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 국가대표팀 김민재 2021.06.05

 



[OSEN=이승우 기자] 김민재의 유럽행에 변수가 생길 수 있다. 당초 올해 말 끝나는 것으로 알려진 김민재와 베이징 궈안의 계약에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 매체 ‘텐센트 스포츠’는 지난 6일(한국시간) “김민재가 600만 유로(약 80억 원)의 이적료로 FC포르투로 이적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베이징의 당초 요구액인 1000만 유로(약 134억 원)보다는 적지만 김민재를 영입할 때 들인 돈을 고려하면 이익이라 분석했다.

일찍이 포르투갈 현지에서도 김민재의 이적 소식이 전해졌다. ‘헤코르드’는 “베이징과 포르투는 김민재 영입을 두고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라 전했다. 

베이징이 김민재 이적을 허락한 이유는 올해 말 만료되는 계약 기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12월 김민재와 베이징의 계약이 끝나는데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이적료를 회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이다. 

계약기간에 대한 다른 의견도 있다. 앞서 김민재의 포르투 이적을 전한 텐센트 스포츠는 “김민재가 유럽으로 이적하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라며 “베이징과 김민재의 계약기간이 반 년 밖에 남지 않았지만 계약이 1년 연장되는 옵션이 있다. 베이징이 이적 상황에서 주도권을 쥐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로선 김민재와 베이징의 계약은 올해 말까지가 맞다. 다만 베이징이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경우 2022년 말까지 김민재는 묶인 몸이 된다. 주도권이 선수가 아닌 구단에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현재로서 계약 연장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포르투갈 매체 ‘오조구’는 "포르투가 김민재를 영입하려면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라며 "현재 팀에는 페페, 찬셀 음벰바, 디오구 레이트, 이반 마르카노, 파비우 카르도소 등 센터백만 5명이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선수단 정리가 선행되어야 김민재의 이적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 기자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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