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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알바노-박인웅’ 외곽의 힘 앞세운 원주 DB 일본 전훈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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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이선 알바노(왼쪽)가 15일 일본 나라시 로호토 아레나에서 열린 나라 밤비셔스와 친선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DB는 알바노, 이관희 등 외곽 자원들의 활약 속에 79-73으로 승리했다. 사진제공|나라 밤비셔스 프로농구단
 
 
 

원주 DB가 이관희, 박인웅, 이선 알바노 등 외곽의 힘으로 전지훈련 첫 승리를 챙겼다.

DB는 15일 일본 나라시 로호토 아레나에서 열린 B2리그 나라 밤비셔스와 친선경기에서 이관희(18점·3점슛 4개), 알바노(15점·6어시스트)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79-73으로 승리했다. DB는 일본 전지훈련 3차례 연습경기에서 1승2패를 마크했다.

DB는 허벅지 근육을 경미하게 다친 로버트 카터가 조기 귀국해 외국인선수는 치나누 오누아쿠 1명으로 경기를 치렀다. 또한 김주성 감독은 모친상으로 14일 한국으로 돌아갔다.

DB는 알바노~박인웅~강상재(11점·4리바운드)~김종규(6점·6리바운드)~오누아쿠(13점·5리바운드)를 베스트5로 기용했다. DB는 2쿼터까지 힘싸움에서 밀렸다. 외국인선수 2명을 동시에 기용한 나라와 리바운드 싸움에서 뒤졌고, 속공과 외곽슛으로 쉽게 실점했다. 그 탓에 2쿼터까지 37-47, 10점을 뒤졌다.

하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하고 돌아온 DB는 달라졌다. 박인웅과 이관희를 동시에 투입하면서 공격적인 멤버 구성을 한 게 효과를 봤다. 박인웅(11점·3점슛 3개)과 이관희가 3쿼터 시작 직후 내·외곽에서 동반시 외곽포를 터트렸고, 55-61로 격차를 줄이는데 앞장섰다.

승부처가 된 4쿼터 DB와 나라 모두 베스트 멤버로 다시 나섰다. 기세를 높인 DB는 3쿼터 막판부터 살아난 알바노가 내외곽에서 연속 득점을 해냈다. 또한 빠른 공수전환이 가능해지면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4쿼터 중반 알바노의 3점포가 림을 가른 DB는 70-68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수비 집중력을 높여 나라 외국인선수들의 추가 득점을 봉쇄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DB 선수들은 연습경기가 아닌 관중들이 입장한 가운데서 공식 친선경기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검은색 띠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경기를 치렀다.

 
나라(일본)|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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