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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결국 세리에A 간다…"다음 행선지는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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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갈등은 봉합했지만,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다음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건 이탈리아다. 특히 나폴리가 여전히 호날두에게 관심이 많다. 지난 여름 내내 호날두를 주시했고, 지금도 영입을 위해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는 호날두를 영입하는 게 세리에A 1위를 유지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믿는다. 다만 호날두의 높은 임금을 나폴리가 맞춰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알렸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직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내내 힘겨루기를 했다. 비시즌 이적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뒤 프리시즌에 불참했다.

이적이 불발된 후 팀에 합류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설이 돌았다. 훈련 도중 조기 퇴근하거나 텐 하흐 감독에게 불만을 드러내는 모습이 노출됐다.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했고 꼬인 실타래는 풀리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주로 벤치에 앉혔다. 팀과 시너지가 발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호날두가 나서지 않을 때 승률이 더 좋았다.

폭발한 호날두는 20일 토트넘전에서 종료 휘슬이 불기 전에 경기장을 떠났다. 맨유가 후반 교체카드를 다 쓰지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다음 첼시전에 호날두를 완전히 제외했다. 팀 훈련에도 나오지 말라고 강경 대응했다. "호날두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는 알지만 특별대우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호날두와 텐 하흐 감독은 최근 며칠간 대화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묵힌 감정을 어느 정도 풀었고 호날두가 다시 팀 훈련에 합류하기로 했다. 경기 명단에도 오를 예정이다.

다만 호날두의 이적설은 아직 살아있다. 많은 출전시간을 원하는 호날두는 현재 텐 하흐 감독의 경기운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텐 하흐 감독도 호날두 대체선수를 빠르게 물색 중이다. 릴의 조나단 데이비드, 레버쿠젠의 페트릭 쉬크, 리옹의 무사 뎀벨레가 후보들이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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